‘날아라 슛돌이’ 1기 지승준
배우 데뷔 앞둔 근황 전해
류승수가 연기 선생님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꼬마 지승준이 벌써 23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월 26일 배우 류승수는 처조카 지승준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류승수는 “공익광고 현장을 찾아온 승준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훌륭한 배우가 되길. 배우로서 인성은 인정. 연기 공부만 전념하면 될 듯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류승수는 “그리고 이제 멋도 좀 부려도 좋을 듯하다. 지금 나이에 멋 안 부리면 언제 부리니? 그리고 미용실 왜 안 오냐고 난리다. 머리 자르라고”라며 잔소리를 덧붙였다.
류승수가 공개한 사진 속 지승준은 류승수의 광고 촬영 현장에 찾은 모습이다. 후드집업에 검은색 비니를 쓴 그의 모습이 훈훈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린시절 모습 그대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진한 눈썹이 배우 강동원을 떠올리게 했다.
누리꾼들은 “승준이 너무 잘생긴거 아닙니까” “승준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잘생겼다” “긴 머리를 비니로 감추신 건가요?” “연기 공부 전념하라면서 멋을 부리라뇨. 지금도 충분히 멋지고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승준은 지난 2005년 KBS2 ‘날아라 슛돌이’ 1기 주장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승준의 포지션은 당시 골키퍼였다.
‘날아라 슛돌이’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의 한 코너로, 2기부터 KBS N 스포츠에서 독립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다. ‘날아라 슛돌이’는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들이 모여 축구팀을 결성해 축구를 배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미숙한 아이들과 비전문적인 감독(당시 김종국, 전진)이 만나 시작했다. 아이들의 외모도 귀여웠고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날아라 슛돌이’가 종영된 후 몇몇 아이들의 근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승준은 어린 시절 이목구비를 그대로 갖고 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류승수는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처조카가 지승준이라며 그가 배우를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승준의 키가 180cm가 넘는다. 몸도 만들고 있는데 강동원 씨의 느낌이 있다”라며 “어쩌면 지금은 영어로 연기를 하는 것이 편할 거다. 나중에 잘 되면 해외 진출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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