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여고 3대 얼짱
송혜교, 이진, 한혜진
과거 리즈 시절 재조명
학생 중 유독 눈에 띄는 외모로 지역 전체에서 이름을 날리던 여학생들이 있었다. 바로 은광여자고등학교의 ‘3대 얼짱’으로 유명했던 송혜교, 이진, 한혜진이 그 주인공이다.
세 학생이 재학하던 시절에는 여고임에도 남학생들이 득실거리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배우 송혜교는 학창 시절부터 빼어난 미모로 유명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시절 미모와 인기의 상징인 교복 모델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빼어난 미모로 유명하던 송혜교는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전국에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송혜교보다 한 학년 선배였던 이진은 은광여고에서 여자인 학우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다.
특히 핑클 멤버로 발탁된 계기도 출중한 미모로 인기가 많았기 때문인데, 실제로 옥주현이 그의 미모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은광여고로 직접 찾아가 캐스팅했다고 한다.
또 H.O.T.의 열성 팬이었던 그는 대성기획의 연습생 시절에 이효리, 옥주현과 함께 SM 사옥과 숙소 앞에서 H.O.T.를 기다렸는데 문희준과 토니안은 이진이 정말 예뻐서 눈이 계속 갔다고 말할 정도였다.
송혜교와 이진은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한다. 특히 선배인 이진을 동경하던 송혜교가 그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 에피소드는 이미 유명하다.
송혜교는 이진이 하던 봉사동아리 ‘한별단’에 가입해 친해지고 싶다며 손 편지를 적었다고 한다. 그렇게 송혜교는 동아리에 가입했으며, 당시 학교 내 최고 유명 인사였던 두 사람이 동아리 활동 후 방명록을 써두면 팬들이 뜯어가기도 했다.
그렇게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둘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종종 같이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교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진은 결혼 후 남편과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은광여고 3대 얼짱 중 마지막은 한혜진이다. 그는 하굣길 캐스팅 제의가 일상이었을 만큼 빼어난 외모를 자랑했는데, 핑클의 멤버 제안까지 받은 적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연기자가 되고 싶었던 한혜진은 이를 거절했고, 훗날 이효리는 방송에서 “혜진이가 핑클 오디션 봤으면 유리가 없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한혜진은 MBC 드라마 ‘주몽’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2013년도에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후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