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과 10년 연애한
정경호가 깻잎 논쟁 극혐한다 밝히자
22년 연애 중인 오나라가 반박한 한 마디
지난 11월 11일 배우 오나라와 정경호가 유튜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서 밝힌 연애관이 화제다. 연예계 장수 커플로 알려진 ‘오나라♥김도훈’과 ‘정경호♥수영’이다 보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는 22년, 정경호는 10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아직도 다정한 커플 사이를 각자 자랑했다. 특히 정경호는 깻잎 논쟁이나 새우 논쟁에 대해서는 “남의 여자랑 왜 새우를 먹냐”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오나라는 이런 정경호의 말에 “나랑 새우 먹으면 이상해? 너 누나가 새우 막 못 까는데 안 까줄 거야?”라고 되물어 말문을 막히게 했다. 정경호는 까줄 수는 있다고 태도를 바꾸면서도 여전히 찝찝한 표정을 지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리고 오나라는 “흔히 22년 연애하면 거의 사실혼 아니냐”고 장난을 치는 이용진에게 “여배우니 지켜달라. 아직 순수한 연인 사이다. 아직도 떨리고 재밌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의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으로 현재 유명 아카데미 연기반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호 역시 소녀시대 수영과 10년째 연애 중인 달달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옆에서 오나라는 “이제 10년이야?”라고 반응하며 장기 연애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다음 주가 10주년이라 큰 이벤트는 안 하고 같이 맛있는 거 먹으려고 한다”며 기념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용진은 정경호의 계획을 듣고 “진짜 큰 이벤트 해봐라. 그날 안 만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수영은 2014년 1월부터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정경호는 “아는 분에게 소개받았다. 내 이상형이라 노리고 들어갔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만남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데이트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2017년 수영이 정경호 친동생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가족들과도 살갑게 인사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이 점화된 적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오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오나라♥김도훈’과 ‘정경호♥수영’의 연애사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안 해도 이렇게 예쁘게 만나면 불안하지 않을 듯”, “22년, 10년 만났는데 이런 텐션이 나온다고?”, “정경호 눈빛 왜 이렇게 스윗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많은 사람의 응원과 부러움을 받는 두 커플이 언제 결혼을 결심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과연 어떤 커플이 먼저 좋은 소식을 전해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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