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급격하게 찐 정준하에 살 빼라한 유재석
정준하가 고민하자 스타일리스트가 해결해줘
‘탄수화물 vs 유재석’ 뭘 끊을 거냐 물어봐
11월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출연자들의 찐친(진짜 친구)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의 다양한 찐친들이 출연한 가운데 정준하의 찐친으로 20년지기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하자 출연자들 모두 반가움을 표현했다.
정준하의 스타일리스트 송은정 씨는 “출연을 고민했다. 제가 (정준하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선을 넘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장점을 알리고 싶어서 공익광고 마인드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송은정 씨는 정준하에 대해 “로또 같은 사람이다”라며 뭉클함을 주는가 하면 “안 맞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으며 “정 많고 섬세한 사람이다. 근데 섬세한 만큼 잘 삐진다”라고 설명해 동료들의 큰 공감을 샀다.
정준하가 편하게 생각하는 동료가 누구냐는 질문에 송은정 씨는 “하하를 제일 편하게 생각한다”라면서 불편하게 생각하는 동료에 대해 유재석을 꼽았다.
이에 유재석은 “내 전화를 정준하가 안 받고 피한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송은정 씨는 “아니다. 칼 같이 받는다”라고 말해 정준하는 유재석 전화를 받는 모습을 묘사했고 송은정 씨는 “고개 숙여 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정 씨는 정준하가 자기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며 “이제는 건강을 걱정해야 할 나이가 아니냐. 주변에서도 다이어트를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나 보더라”라고 체중이 급격하게 찐 정준하에 대한 걱정을 했다.
이어 “한 번은 유재석 오빠 전화를 받더니 (표정이) 너무 어두워지는 거다. ‘재석이가 탄수화물을 끊으래’ 하더라. 그래서 끊으라고 했더니 ‘탄수화물 끊으면 죽는다’고 하더라”라고 우려하는 정준하에 대해 증언했다.
송은정 씨는 “그러면 ‘재석 오빠를 끊든지 둘 중에 하나를 끊어라’고 했더니 ‘‘재석이는 못 끊지’ 하면서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전해 체중관리 중인 정준하의 소식을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정준하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송은정 씨는 정준하가 자주 하는 말로 “살 금방 뺀다”라고 들었지만 한 번도 지켜진 적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출연자들 스타일리스트보다 일이 많다고 설명한 송은정 씨는 “정준하 셔츠를 스타일리스트 4명이 태극기 펼치듯 펼친다”라고 폭로했으며 유재석 역시 “메이크업할 때 오고무 치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고 하하 역시 “양쪽 팔 두께가 다르다”라며 폭소했다.
두 사람은 최근 20년 만에 크게 다퉜다고 밝히며 “차에서 원래 자주 대화하는데 한마디도 안 했다. 행사 마치고 샤인머스캣 박스를 주며 ‘선물이야. 미안해’라고 해 뭉클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농수산물 행사 중에 받은 샤인머스캣임이 탄로 났다며 유쾌하게 웃었고 유재석은 “동상이몽인 줄 알았다”라고 두 사람의 케미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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