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
화보 촬영 중 동안 미모 돋보여
과거 성숙한 외모로 어른 역할
배우 김소연이 최근 촬영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13일 김소연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즐거웠던 화보 촬영장”이라는 글과 함께 화보 촬영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등을 시원하게 드러낸 백리스 블랙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녀린 팔과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화보 촬영 중인 모습을 멀리서 찍은 사진과 함께 김소연의 옆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됐다.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표정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천사 스튜디오 촬영^^ 날개는 숨기고 항상 행복하시고요^^” “기대되는 화보” “예쁜 사람이 점점 더 예뻐진다” “너무 예쁘고 잘생겼잖아요” “마이 다크니스 퀸” “가장 아름다운 천사. 저는 당신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은 지난 1994년 SBS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다. 당시 김소연은 10대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이 배우였던 차에 미인 콘테스트에서 선발되면 연기 학원비가 무료라는 정보를 듣고 대회에 출전해 2등을 하면서 연기에 입문했다. 학원에 다닌 지 2주 만에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와 촬영에 합류했다가 감독에게 캐스팅돼 곧바로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김소연은 10대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외모를 갖고 있어 15세의 나이에 20대 초중반 역할을 맡는 등 20대 배역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그의 배역 평균 나이는 21세였다.
앞서 김소연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성숙한 외모로 인해 발생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데뷔 초 만 14세 때 아역 탤런트 상을 수상했다. 당시 상을 받은 직후 방송사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라며 어른이 아역상을 받은 것으로 오해를 받았던 일을 고백했다.
2000년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을 찰떡같이 소화해 연기력이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악역을 너무 잘 소화한 나머지 비호감 이미지를 얻어 안티 세력에 시달렸고 이후 악역 제의는 줄곧 거절해왔다.
20년간 악역을 피하던 김소연은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천서진’ 역을 통해 악역으로 돌아왔다. ‘펜트하우스’는 마지막회에서 30%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해당 작품을 통해 김소연은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21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소연은 내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구미호뎐1938’은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