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기안84
해외 유명 갤러리로 진출
과거 일화 재조명되기도
‘나 혼자 산다’ 멤버 기안84가 본업인 작가로 돌아와 자기 작품들로 사치갤러리에 입성한 근황을 알려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되었던 MBC ‘나 혼자 산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당당히 총 10개의 작품을 내건 기안84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치갤러리에서 기안84는 영국의 유명 언론사인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관람객에게 작품 의도를 열심히 설명하자 기안84의 작품과 그의 설명에 관심을 보이며 명함을 건네는 컬렉터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국에서 만난 래퍼 송민호와 영국의 한 길거리에서 사생대회를 펼치며 그림을 그리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웹툰 작가 기안84가 해외까지 진출에 성공하자 그의 프로필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기안84는 1984년생으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뒤 ‘기안84 단편선’, ‘패션왕’, ‘복학왕’ 등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웹툰 작가로 성장했다. 이후 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기안84는 2주 만에 5kg을 감량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상의를 탈의하고 찍은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화보가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완판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반전 매력으로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안84는 지난 3월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 ‘복학왕’ 속 캐릭터인 우기명을 활용한 순수미술 작업물로 ‘기안84 제1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당시 그는 해당 개인전으로 벌어들인 수익 8,7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기안84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과거 그의 학창 시절 일화 또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가 학창 시절 사물함을 쓰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있다. 기안84는 “전 과목 (책을 가방에) 다 가지고 다녔었다”며 “사물함을 쓰지 않고 다 메고 다녔다“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사물함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강해지려고 (책을 다 가지고 다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강해지기 위해 배를 때리며 특훈했다는 어린 시절 기안84의 순수한 마음을 알 수 있는 일화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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