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시즌4’ 출신 NMIXX(엔믹스) 릴리
4세대 걸그룹 중 독보적인 보컬 실력으로 주목
2022 KBS 가요대축제 통해 긴머리 변신, 완벽 소화
지난 12월 16일에 개최된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 깜짝 비주얼 변신으로 주목을 받은 호주 출신 아이돌릴리(NMIXX)가 과거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했던 사실이 다시금 주목되고 있다.
릴리는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을 가진 참가자였다. 2014년 프로그램 방영 당시 첫 오디션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모든 심사위원이 자신의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캐스팅 신경전을 벌여 주목받았다. 당시 만 12세의 나이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OP4에 진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프로그램 내내 심사위원의 극찬 세례로 탈락 이후 어느 소속사에 들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그렇게 약 두 달 뒤인 2015년 5월, 그녀에게 많은 애정을 쏟은 박진영 심사위원이 수장인 JYP 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 출연 이후 오랜 연습생 생활에도 큰 소식이 없고. 트와이스 멤버 선발을 위한 프로그램 SIXTEEN과 ITZY 데뷔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아 소속사 방출, 데뷔 무산 등 여러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2022년 2월. 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NMIXX라는 이름의 7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 전 릴리의 커버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메인 보컬이 당연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현재는 높은 음역대와 이국적인 음색으로 4세대 걸그룹 중 단연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데뷔 후 단발만 고집하던 그녀는 긴머리 대변신으로 이목을 끈 2022 KBS 가요대축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개최된 2022 MAMA 어워즈 무대에서도 설윤, 해원과 이례적인 릴레이 고음을 선보여 현장의 많은 팬들과 아이돌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이 날 NMIXX(엔믹스)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걸그룹임을 증명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난 9월 출연한 ‘리무진서비스’에서 릴리의 보컬에 가수 이무진은 감탄하며 “솔직히 어릴 때부터 본인이 노래를 잘한 건 아실 거다” 라고 칭찬해 보컬 실력을 또다시 증명했다. 이어 11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아이돌 하기 아깝다’등의 반응을 이끌었다.
최근 소속되어 있는 팀 NMIXX(엔믹스)에서 멤버 지니가 큰 사유 없이 탈퇴해 팬들에게 혼란을 줬지만, 다양한 연말 무대와 지난 크리스마스를 맞아 엔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커버 영상을 게시하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