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아역, 싱크로율로 화제
시청자들은 안소요가 연기한 것으로 오해
김경란 역의 안소요, 다음 작품 기대
지난 10일 2부가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대한 관심이 아직까지 뜨겁다.
‘더 글로리’에 출연한 성인 역할 배우들과 아역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큰 화제가 되었다.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 역의 아역은 정지소,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의 아역은 신예은이었다. 전재준 역의 박성훈 아역은 송병근이 연기했고 김히어라와 아역 배강희가 이사라를 연기했다. 차주영과 아역 송지우가 최혜정을, 김건우와 아역 서우혁이 손명오 역으로 출연했다.
성인 역할을 맡은 배우와 아역 배우의 싱크로율이 아주 높았지만 유독 많이 닮아 보였던 여배우와 아역이 있다.
김경란 역으로 출연한 안소요와 그의 아역 이서영이다. 두 사람은 아주 많이 닮아있어 시청자들이 같은 사람으로 오해하며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경란이는 아역이랑 성인 역할 배우가 똑같은 거 맞냐”, “왜 경란이만 성인 역할 배우가 아역까지 연기하냐”, “같은 사람 아니냐, 안소요가 어려서 아역도 연기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고 보니 김경란 역의 안소요 아역으로 다른 배우가 있었던 것.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안소요가 맡은 김경란은 문동은의 학교 동문이다. 동은이 학교폭력을 당할 때 방관했던 인물로 자퇴한 동은 이후 5인방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가해자들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배우 안소요는 2015년 개봉 영화 ‘인 허 플레이스’에 소녀 역으로 데뷔했다.
‘임랑’, ‘더데이’, ‘교환학생’, ‘십자인대’ 등 단편 영화를 위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녀가 주연 해수 역으로 출연한 영화 ‘축복의 집‘은 지난해 2월 개봉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연기하기 전 맡은 인물을 표현하는데 영감을 주는 것들을 보고, 수집하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삶이 시나리오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어떻게 캐릭터를 만들고 준비하는지 이야기했다.
철저하게 준비하는 그녀의 캐릭터 표현 방식이 다음에는 어떤 작품에 인물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바다.
이외에도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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