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올팍 ‘CHRISTIAN’
2019년 ‘놀면 뭐하니?’ 출연
4년 만에 ‘놀면 뭐하니?’ 등장
요즘 대세 아티스트 지올팍(Zior Park)이 유재석과 만난다.
지올팍은 마미손이 만든 레이블인 Beautiful Noise의 소속 가수로 중성적인 목소리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으로 서브컬처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이다.
‘힙합 R&B계의 이단아’라고도 불리는 지올팍은 지난 2월 발매한 신곡 ‘CHRISTIAN’의 노래와 춤이 각종 온라인에서 숏츠로 큰 인기를 끌며 비주류계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유재석과 멤버들을 만나 기대를 높인다.
15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지올팍은 시그니처 주황 머리를 한 채 헤드폰을 목에 걸고 트렌디한 전학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올팍의 등장에 유재석은 “잘 된 소식 듣고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라며 반겼고, 그는 멤버들과 같이 ‘CHRISTIAN’을 부르며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어 기대를 모은다.
사실 지올팍과 유재석은 약 4년 전에도 ‘놀면 뭐하니?’ 를 통해 만난 적이 있다.
2019년 ‘유플래쉬’ 프로젝트 당시 지올팍은 마미손 크루로 원슈타인과 함께 등장해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모습을 보였으며, 유재석과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한편 최근 지올팍은 한 인터뷰를 통해 “저는 음악 활동하면서도 ‘쇼미더머니’ 같은 데 나갈 생각을 안 해봤다. 왜냐면 서브컬처 시장이란 게 우리만 공유하고 있는 컬쳐가 있어 어설프게 대중적으로 가는 순간 그간 쌓아온 게 무너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안 좋은 선례들이 많았기 때문에 좀 걱정이 돼요. 그런데 이번 앨범은 좀 대중 친화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앞으로 저의 행보에 실망하실 수도 있고 응원을 해주실 수도 있지만 계속 앞으로 갈 테니 제 음악을 좀 가볍게 소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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