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배우 박소진
‘떴다! 패밀리’에서 뺨 맞으며 등장
배우로 활발한 작품 활동 이어가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 과거 한 드라마에서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었다. 드라마 ‘떴다! 패밀리‘ 첫 회에서부터 극 중 시어머니에게 뺨 맞는 모습을 연기한 것.
박소진은 남주인공의 동생이자 한의사인 최동주 역으로 등장했는데 이혼을 앞두고 찾아온 시어머니에게 뺨을 맞게 된 것이었다. 30대 초반, 이혼하게 된 설정이었다. 진행되는 스토리에 따라 차학연과 러브라인을 펼치기도 했다.
박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리더와 리드보컬을 맡아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해왔다. 대표곡으로는 ‘반짝반짝’, ‘기대해’, ‘Something’, ‘Ring My Bell’ 등이 있다.
‘떴다! 패밀리’는 박소진이 배우로 정식 출발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 부잣집 외동딸 역할인 이유리로 출연하며 첫 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출연하는 장면이 줄어들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었다.
2015년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 서사 있는 캐릭터를 맡게 되며 첫 화부터 임팩트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 배우로는 신예였음에도 불구하고 박소진은 이 드라마에서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다 2019년 SBS ‘스토브리그’에 김영채 역으로 출연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거쳐 지난 해 tvN 드라마 ‘별똥별‘에 조기쁨을 연기했다. 조기쁨은 여주인공의 절친으로 시니컬한 성격을 가진 연예부 기자다.
박소진은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이 드라마에서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상대 배우 이정신이 맡은 도수혁과의 러브라인도 자연스러웠다는 평이다.
외에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와 영화 ‘괴기맨숀’, ‘봄날’, ‘제비’ 등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점차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이로운 사기’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다. 5월 29일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인 ‘이로운 사기’에서 박소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남주인공의 주치의를 맡았다. 배우 천우희와 김동욱이 주연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소진은 맡는 캐릭터마다 그 배역에 스며들어 표현하는 배우다.
한편 박소진은 ENA 새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출연 중이다. 주인공 보라의 절친으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에디터라는 설정이다.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 방송 했다. 드라마는 매주 수, 목 밤 9시 채널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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