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지난 7일 ‘걸환장’ 출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김수미의 며느리’로 잘 알려져
김수미의 며느리로 익숙한 배우 서효림.
지난 7일 서효림은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서효림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남편과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서효림은 “남편이 불도저처럼 결혼을 밀어붙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편이 제 파란 치마를 보고 반했다고 하더라. 가끔 그 파란 치마를 입으면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남편 정명호는 김수미의 친아들이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시어머니, 며느리 사이가 되기 전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모녀지간을 연기했고 이를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다고.
서효림은 2018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수미와 취향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선생님’이지만 사석에서는 ‘엄마’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절친했던 두 사람의 사이는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과 결혼하며 거리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 김수미가 한 방송을 통해 이야기한 바 있다.
며느리가 되기 전엔 집 와서 밥 먹으라며 스스럼없이 통화하거나 옷을 주거나 선물을 주고받는 등 돈독하게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시어머니 입장이 되어 조심스럽다며 전화나 집 방문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절친한 사이에서 이제는 다정한 고부 사이가 됐다.
한편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데뷔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미녀 공심이’, ‘옷소매 붉은 끝동’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해 온 서효림은 김수미와 함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효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인 드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