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개봉 20년 넘긴 ‘코요테 어글리’
국내에선 필수 소장 DVD로 인기 끌어
현재 주연 배우들 근황은?
‘코요테 어글리’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23년 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는 극장 수익으로 흥행한 작품은 아니었지만, DVD 시장의 발달과 함께 꽤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영화 주제곡인 리안 라임스의 ‘Can’t fight the moonlight’가 세계적인 히트를 쳤죠.
그렇다면 오늘은 신나는 춤과 노래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영화 ‘코요테 어글리’ 속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담 가르시아는 ‘코요테 어글리’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착한 남자 ‘케빈 오도넬’역을 맡았습니다.
극중 친구의 장난으로 여주인공 ‘바이올렛’과의 첫 만남에서 비호감으로 찍히지만, 두 사람은 서로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게 되죠.
영화는 여성 캐릭터 위주로 전개되지만, 그 안에서 청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 한국 팬들까지도 사로잡았습니다.
아담 가르시아는 2000년 영화 ‘탭탭탭’과 ‘코요테 어글리’로 주연을 맡아 하이틴 스타로 자리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춤추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춤을 잘 추며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도 있는 배우입니다.
아담 가르시아는 이후 ‘라이딩 위드 보이즈’에서 드류 베리모어의 아들 ‘제이슨’으로 활약했는데요.
가장 최근작으로는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저승까지 파티피플!’이 있습니다.
극 중에서 그는 속죄를 위해 이승으로 돌아온 ‘캐시’의 아버지 ‘하위’로 분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파이퍼 페라보는 ‘코요테 어글리’ 속 주인공 ‘바이올렛 샌포드’를 연기했습니다. ‘바이올렛’은 미국 시골에서 작곡가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상경한 소녀였죠.
우연히 ‘코요테 어글리’ 클럽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고, 자신의 꿈 그 이상을 이뤄냈는데요.
특히 파이퍼 페라보는 주제가 ‘Can’t fight the moonlight’을 부른 리안 라임스와 견줄 만큼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파이퍼 페라보는 데뷔 초에 ‘코요테 어글리’ 주역에 캐스팅되고, 영화는 좋은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도 작품이 인기를 끌었고, 파이퍼 페라보 역시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는데요.
이후 영화 ‘사랑해도 참을 수 없는 101가지’에서 주인공 줄리아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레스티지’에서 조연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파이퍼 페라보는 미드 ‘코버트 어페이즈’ 시리즈에서 CIA요원인 애니 역으로 잘 알려져 있죠.
최근에는 2021년 방영된 미국 드라마 ‘더 빅 리프(찬란한 도약)에서 댄스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폴라’로 분해 매력적인 춤선을 선보였습니다.
마리아 벨로는 ‘코요테 어글리’에서 바 ‘코요테 어글리’의 사장 ‘릴’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극 중 가끔씩 욱하는 성격을 보이지만, 시원시원한 센언니 스타일의 사장님이었죠.
특히 ‘바이올렛’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으며, 자신의 가게를 끔찍이 사랑하는 열정 넘치는 인물입니다.
마리아 벨로는 데뷔 초 인기 미드 ‘ER’에서 초창기 멤버로 출연했습니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2005년에는 영화 ‘폭력의 역사’를 통해 1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요.
특히 2008년 브렌든 프레이저, 이연걸, 양자경과 함께 ‘미이라 3’에 출연하기도 했죠.
이전 시리즈까지 에블린을 연기한 레이첼 와이즈가 하차하고 마리아 벨로가 ‘에블린’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이후 마리아 벨로는 ‘펠리니를 찾아서’, ‘엑시트’, ‘작은 거인들’ 등의 기획자로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2022년 개봉작 ‘더 우먼 킹’에서는 원안 작가로도 참여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힌 바 있습니다.
이자벨라 미코는 폴란드 국적의 배우입니다. 아버지인 알렉산더 밀코라크작 역시 배우라고 하는데요.
아메리칸 발레학교를 나온 이자벨라 미코는 무용수 출신이라 그런지 필모그래피 중에 유독 춤과 관련된 작품이 많습니다.
‘코요테 어글리’에서는 화려한 춤 실력을 갖춘 금발 직원 ‘카미’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죠.
이자벨라 미코는 ‘코요테 어글리’ 이후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꾸준히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스텝업’ 제작진과 가수 보아가 만나 제작한 한미 합작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에도 출연했는데요.
연달아 ‘스텝업’ 다섯 번째 시리즈인 ‘스텝업: 올 인’에도 캐스팅되어 알렉사 역으로 활약을 펼쳤죠.
최근 몇 년간 작품 활동은 없었지만, SNS를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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