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주인공
할리 베일리
출산 후 아들 공개해
작년 개봉한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캐스팅, 인종차별, 촬영태도 등 제작 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특히 에리얼 역 캐스팅으로 ‘할리 베일리’가 되자 많은 사람들이 에리얼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캐스팅 당시부터 개봉 후까지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는 ‘In Your Hands’라는 새로운 곡을 발표하며 뮤직비디오에서 아들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많은 논란에도 전혀 끄떡하지 않던 할리 베일리에 대해 함께 알아보실까요?
2000년생으로 현재 23세인 할리 베일리는 미국 출신 배우 겸 가수입니다.
아역 배우로 2006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기도 하며 화제가 됐는데요.
영상 중 비욘세 노래를 커버를 하며 비욘세의 눈에 들어가 그녀의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하고 언니와 함께 ‘Chloe X Halle’로 데뷔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어 2018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오르고, 201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을 하며 NFL에서 미국 국가 제창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19년, 디즈니 실사판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에리얼’역할로 채택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그녀는 캐스팅 미스라며 많은 비난을 받고 SNS상에서는 #NotMyAriel이라는 해시태그로 디즈니에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을 보고 “인종 차별과는 관계없이 원작 아리엘과 비주얼적 싱크로율이 너무 다른 것 아니냐“는 비난을 했고, 디즈니 측은 결국 피드백을 수용하지 않고 2023년 개봉된 ‘인어공주’ 실사판을 개봉했지만 혹평을 받았습니다.
‘인어공주’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린 할리 베일리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으로 ‘In Your Hands’를 발매했습니다.
전 싱글 앨범인 ‘Angel’은 그래미 상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요.
할리 베일리는 2022년 1월부터 남자친구인 데릴 드웨인 그렌베리 주니어(DDG)와 공개열애 중이였습니다.
지난 1월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 나의 헤일로(HALO). 이 세상은 너를 너무 알고 싶어 한단다”라는 캡션으로 아이의 손 사진을 공유하며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임신을 공개하지 않고 숨겨오다 갑자기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누리꾼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던 15일 공개된 신곡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출산 후 업로드했던 손 사진 외에 처음으로 아이를 공개한 것입니다.
신곡인 ‘In Your Hands’는 발매 전 짧게 할리 베일리가 SNS에 올린 영상으로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아 팬들의 발매 요청을 받아왔는데요.
할리 베일리는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이 곡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많은 논란을 이겨내고 출산에 신곡까지 좋은 소식으로 찾아온 할리 베일리, 다음은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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