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위해 일터를 선택한 소년
무대 위에 선 그날부터, 멈추지 않은 성장
연기로 다시 피어난 인생의 봄

배우 지창욱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지창욱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무엇보다 먼저 마음에 품은 건 ‘지켜줘야 할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고깃집과 매운탕집을 혼자 운영하던 어머니의 곁에서, 지창욱은 불판을 닦고 수조를 청소하며 고된 일을 함께 감당했다.
학비 대신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택했고, 하루 일당 6만 원을 손에 쥐며 어머니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
“엄마가 돈 걱정 안 하게 해주고 싶었어요”라는 짧은 한마디에 지창욱의 책임감과 진심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지창욱은 데뷔 초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와 뮤지컬 ‘쓰릴 미’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0년 KBS ‘웃어라 동해야’에서는 타이틀 롤인 동해 역을 맡아 본격적인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총각네 야채가게’와 ‘무사 백동수’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했다.

지창욱은 ‘다섯 손가락’에서 첫 악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MBC ‘기황후’에서는 무능한 황제에서 광기를 드러내는 원혜종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작품으로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KBS 드라마 ‘힐러’에서는 박민영과 함께 로맨스와 액션을 자유롭게 오가며 호평을 받았고, 베스트 커플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후 ‘THE K2’, ‘수상한 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자리매김했다.

지창욱은 중국 드라마를 포함한 글로벌 활동으로 해외 팬들의 사랑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웰컴투 삼달리’에서 조용필 역을 맡아 신혜선과 호흡을 맞췄고, 이 작품으로 제10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현재 지창욱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사랑은 믿지 않지만 연애는 즐기는 매력적인 인물 조원 역을 맡아, 손예진과 나나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지창욱은 또 다른 연기 변신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배우 지창욱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