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줄 서는 식당’ 고정 출연
박나래, 입 짧은 해님과 함께 호흡
연예계 신흥 미식가로 떠올라
배우 권율이 ‘줄 서는 식당’의 고정 출연 소식을 알렸다.
2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권율이 tvN `줄 서는 식당`에 MC로 발탁됐다”라며 “첫 방송은 3~4주가량 후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율은 아직 첫 녹화 전인 것으로 밝혀진다.
‘줄 서는 식당’은 SNS에서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 맛집을 찾아다니는 탐방형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권율은 기존 진행자인 방송인 박나래, 유튜버 입 짧은 햇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권율은 ‘줄 서는 식당’ 25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호평받았다.
권율은 “평소에도 2~3시간 정도 줄 서서 먹는다”며 엄청난 줄서기 내공을 드러낸 권율은 이날 역시 박나래와 입 짧은 햇님보다 먼저 도착해 웨이팅 고수의 모습을 보였다.
권율이 첫 번째 추천 식당으로 세 사람이 찾은 곳은 신사동의 해장국집으로 24시간 영업집이다. 줄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얼큰함과 시원함이 일품인 특해장국과 차돌박이, 갈빗살, 아롱사태 등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후 권율과 MC들은 숙성고기 맛집을 방문했고, 권율이 첫 한입을 먹자마자 고기를 직접 구워준 직원을 포옹했다. MC 박나래와 입 짧은 햇님 역시 역대급 칭찬을 퍼부었다.
또한, 권율은 박나래, 입 짧은 햇님과 함께 `먹잘알` 토크를 주고받으며 ‘연예계 신흥 미식가’로 떠올라 고정 MC 합류 이후에도 좋은 케미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율은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땡초 참치김밥을 맛있게 먹어 화제 된 바 있다.
지난 4월 권율은 ‘전참시’ 195회 출연해 차로 이동하면서 매니저가 포장해 온 땡초 참치김밥을 맛있게 먹어 보였다.
또한, 매니저와 울산 맛집 백숙 겸 프라이드 치킨집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중 1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말하며 음식에 대해 진심인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매니저가 그에게 “맛집 웨이팅이 길어져서 소개해주지 말라는 반응이 있었다”고 전하자, 권율은 “그래도 맛집이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하는 거니까”라며 진지하게 응수했다.
한편 권율은 1982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2001년 연극 ‘카르멘’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2007년 LG전자의 페이크 다큐 형식 광고에 출연했고, 5월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2012년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옮기고 나서, 남자다운 이름을 쓰자는 대표의 제안으로 본명인 권세인에서 “권율”이라는 예명을 쓰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댄디하고 깔끔한 페이스를 지니고 있어 주로 선한 역할을 자주 맡았으나 최근부터 정반대의 배신자 역할에도 도전하고 있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율은 올해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며느라기2` 영화 `경관의 피` 등 본업인 연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예능에서는 더욱 편안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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