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배우 송진우와 스위스 여행
맞은편 기차에 탄 제보자에 팬서비스
송진우 매력에 소속사 대표 자처해
지난 4일 개그맨 유세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송진우를 언급하며 “진우야 걸렸다. 그냥 인사하자”라면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한 제보자에 의해 여행 사진을 올리는 인스타 계정에 투고된 영상으로 기차 맞은편에 있는 제보자가 창문으로 인사하는 유세윤과 송진우를 찍은 영상이다.
투고된 게시글에는 “여기서 행이 왜 나와? 아니 스위스 맞은편 열차에”라며 해당 영상이 스위스에서 찍힌 것임을 알렸다.
자신을 찍는 제보자를 발견한 유세윤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팔을 들어 하트를 그렸다가 송진우에게 손짓해 함께 하트를 만들어 제보자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무슨 밀회냐”, “이쯤 되면 사귀는 거 아닌지”, “진짜 둘 다 너무 웃겨”, “뭐라고 말하는지 들리는 것 같다” 등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유세윤이 차렸던 광고 회사에서 광고 속 배우로 송진우를 캐스팅하며 인연을 시작했다며 유세윤은 “송진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놓치기 싫어서 계약했다”라며 현재까지도 그를 위해 소속사 ‘쿠드비’를 차렸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회사가 힘든 시기에 유세윤이 ‘진우야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나가도 돼’라고 했다. 일적으로 계약한 것이 아닌 인생의 계약이라고 생각했다. 형을 만나고 인생 목표가 즐겁게 사는 걸로 바뀌었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에 유세윤도 “진우가 잘됐으면 좋겠는데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가 아니다 보니 고민이 많다. 발목 잡는 것 같아 걱정된다”라고 깊은 속내를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유세윤은 인스타그램에 “우리 엄마 생일 파티”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모친의 칠순 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절친 동료 연예인의 축하 무대로 빛났던 자리에는 송진우 역시 빠지지 않고 참석해 가수 ‘남진’을 모창하는 ‘남진우’로 분했다.
이외에도 유세윤과 활동했던 ‘옹달샘’ 장동민, 유상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UV’로 함께 활동했던 뮤지 역시 ‘나훈아’를 모창하며 ‘놔훈아’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또 트로트 가수 은가은, 개그맨 동료 이종훈과 쌍둥이 개그맨이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상호, 이상민 형제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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