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된다면 이효리가 되고싶어
김태희도 되고 싶고 존경하는 인물
‘고스트닥터’ 사랑해주셔서 감사
대한민국 제일가는 미녀 중 한 명인 김태희의 결혼 소식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었다. 김태희의 남편이 된 행운의 사나이는 바로 비.
비는 최근 종영한 tvN ‘고스트 닥터‘에서 흉부외과 의사 차영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비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비는 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종영일인 2월 22일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의사 캐릭터를 맡는 데에 부담을 많이 느낀 그는, “너무 진지하지 않았으면 싶어서 고승탁 역의 김범 배우와 맞추며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가벼우면서 재밌게 고민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는데 그렇게 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비가 연기한 차영민이라는 캐릭터는 성격은 오만하나, 의술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의사다. 차영민으로 변한 비는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연기력의 바탕에는 비가 발로 뛰며 현직 흉부외과 의사분들과 상담을 다닌 것의 공로가 컸다. 비는 그들의 고충, 환자를 살리려고 했을 때의 의지와 마음가짐을 중점으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속 차영민은 뜻밖의 사고로 유령이 되고, 실력만 중시하던 그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에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차영민이 고승탁의 몸을 빌린 것처럼 아주 잠깐이라도 누군가의 몸을 빌릴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비는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분의 몸을 빌려 살아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성의 몸을 빌린다면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절친한 선배 가수 이효리 중 누구를 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과감히 이효리 씨를 선택하겠다”라고 답했다. 아내인 김태희의 몸도 빌려보고 싶지만 아내는 존경하는 인물이라 덧붙였다.
비는 너무 뜻깊고 감사한 작품이었다며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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