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즌 2 확정
정해인, 구교환 합류할까
올해는 넷플릭스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작비만 200억 원이 투입된 영화 <승리호>부터 월드 랭킹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과 그 기세를 이어 해외에서까지 극찬을 받은 <마이 네임>과 <지옥> 등 콘텐츠들이 쏟아졌었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국내 팬들이 가장 시즌 2를 기다리는 작품은 단연코 일 겁니다. 그런 가 마침내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어 화제입니다.
지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는 반전에 반전을 가져온 작품이었습니다. 원작 웹툰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예고편만 보고 가벼운 분위기의 액션 활극 정도로 생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연 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죠.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군대 내 부조리와 폭력을 가감 없이 묘사해 시청자들의 PTSD를 유발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군내의 군필자들은 ‘이게 실제 군생활이다’, ‘나도 저런 부조리를 겪었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외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태양의 후예> 등에서 표현된 한국 군대와는 180도 달랐기 때문에 더 충격적이었다는 평도 보였습니다. 게다가 K-POP 팬들은 ‘우리 가수들을 저런 야만적인 곳으로 보낼 수 없다’라며 분개하기도 했죠.
는 공개되자마자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원작 웹툰의 작가이자 의 각본을 쓴 김보통은 9월 자신의 SNS에 시즌 2의 각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러던 중 최근 감독 한준희와 작가 김보통이 다시 뭉쳐 시즌 2 제작을 확정되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캐스팅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시즌 1에 이어 또다시 정해인, 구교환이 콤비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교환이 분한 상병 ‘한호열’의 경우 살짝 언급만 하고 넘어간 부모님 간의 불화나 ‘김규’의 입을 통해 언급된 ‘한호열’이 탈영병에게 칼을 맞은 사건 등 아직 풀리지 않은 복선이 많아 구교환의 캐스팅은 거의 확실하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거의 대부분의 캐스팅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시즌 2에서는 상병 ‘한호열’이 제대할 것이고, 탈영병이 군부대 근처에서 총기 자살까지 했으니 간부였던 ‘천용덕’, ‘박범구’, ‘임지섭’은 징계를 받거나 해임될 것이라는 추측이죠. 이런 입장의 네티즌들은 시즌 2에서는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준호’가 상병이 되어 새로 들어온 후임과 DP조를 꾸릴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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