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이비 교주가 있다면 저런 옷차림이 아닐까 싶은, ‘이것이 하이퍼 리얼리즘이다’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듯한 ‘지옥’의 정진수 의장을 연기한 유아인.

젊은 나이지만 세상에 달관한 듯한 표정, 집에 있는 셔츠와 블레이저, 청바지를 대충 주워입고 백팩을 한쪽에 걸친 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소탈함.
유아인의 정진수 스타일링은 그야말로 캐릭터 그 자체인데요. 하지만, 알고 보면 남자들이 미용실에서 가장 많이 내미는 사진 1위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스타일의 아이콘입니다.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교주의 스테레오 타입은 사실 이런 룩이 아닐까 싶은데요.
포멀한 턱시도를 유아인만큼 완벽하게 소화하는 남자 배우가 또 있을까요? 심지어 아무나 소화하기 어렵다는 벨벳을 말이죠.

‘지옥’ 기자간담회의 유아인 스타일링은 블랙인데 화려했습니다.

오버핏의 셔츠와 팬츠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리고, 실버 버클의 벨트로 단조로운 블랙에 포인트 추가!

버버리 앰버서더였던 유아인의 버버리 올착장입니다.

‘소리도 없이’ 촬영 중이었던 이때 밝게 탈색한 머리와 블랙 정장, 골드 장식의 미니 펄스의 조화가 그야말로 찰떡이죠.

복잡한 패턴도 유아인과 만나면 난해하지 않고 멋드러집니다.

밝은 톤의 진에 화려한 패턴의 상의를 매치한 유아인, 무심하게 안경을 걸쳐주며 스타일리시함을 완성했네요.

소화 못하는 패션이 없는 유아인, 이날은 흰색 팬츠에 검은색 터틀넥을 매치했는데요.

여기에 또 안경을 얹어 실리콘밸리 개발자st 룩을 연출했습니다.

어두운 옷만 선호하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슈트에 셔츠, 타이까지 모두 화이트로 맞춘 행사 룩도,
‘시카고 타자기’라는 드라마와 TPO가 찰떡인 안경과 안경줄을 매치한 레트로풍 올화이트 오버핏 슈트도 유아인이라 소화 가능한 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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