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친구 삼고 싶은 연예인. 왠지 ‘술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이미지의 아이돌 스타들. 그러나 의외로 엄청난 주량을 자랑하는 술 친구 삼고 싶은 아이돌이 꽤 많다는 사실!
‘주량왕’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애주가 아이돌들을 한번 모아봤다.
강다니엘은 맥주 모델로도 활약할 정도로 내로라 하는 애주가다. 저는 좀 마십니다. 소주 5~6병 정도! (강다니엘, SBS ‘마스터키’에서)
평소 술을 좋아하고, 속이 불편해 안주 없이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혼술할 때는 맥주도 좋아하고 위스키도 좋아해요. 외국 영화 보면 손님에게 위스키 건네는 장면 꼭 있잖아요. 그걸 볼 때 군침 돌 때가 있어요. (강다니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다솜은 효린의 주량이 ‘소주 7병’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사람이 소주 7병을 마시면 죽어요ㅎㅎ (효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라고 해명을 하긴 했지만, 사실 본인도 주량을 잘 모른다는..!
당시 MC 김성주가 “주량에 비해 냉장고에 술이 많지 않다”고 말하자, 효린은 “술 냉장고는 또 따로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얼굴 천재’ 차은우는 ‘술’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엄친아 이미지이지만, 본인이 직접 밝힌 주량이 ‘소주 2병’으로 적지 않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애주가로 통하는 ‘조정뱅이’ 규현의 주량은 소주 3병 이상이다. 연예계 내로라하는 주당 시우민과 함께 꼬박 해 뜰 때까지 내리 술을 마신 적도 있다고 한다. 원래 술을 잘 못 마시던 은혁에게 주도를 가르친 것 역시 규현이라고.
몬스타엑스는 강인해 보이는 콘셉트와 달리, 멤버들 대다수가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중 맏형인 셔누만큼은 애주가에 속한다. 저는 소주 2~3병 정도 마시면 ‘아, 이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셔누, 매체 인터뷰에서) 멤버들 왈, 셔누는 술을 먹으면 안 그래도 센 힘이 더 세진다고.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술 먹으면 개집에 들어가는 주사를 부리는 강지구를 연기 중인 정은지. 현실에서도 주량이 남다르다. 자신이 남들보다 해독이 빠른 편이라 혼자서 2병~2병 반 정도는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술을 마시는 것보다 그 분위기를 더 즐긴다는 정은지, 주종을 가리진 않지만 유독 자신있는 주종은 ‘소맥’이라고 한다.
김세정도 은근 주당으로 소문난 아이돌 중 한 명이다. 그는 JTBC ‘한끼줍쇼’에서 와인을 마실 때 고개를 돌려 마시자,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마셔도 된다는 MC의 말에 “제가 소주 파여서…”라고 수줍게 고백을 한 바 있다. 김세정의 주량은 소주 2병 정도라고.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량이 소주 5병이라고 솔직히 밝혀 어머니의 걱정을 샀다. 어머니가 전화와서 걸그룹이 5병은 너무 많다고.. 그래서 앞으로는 1병 반이라고 얘기하려고요! (베이비소울,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인피니트 출신 배우 이호원은 연예계 동료들이 인정하는 대표 주당이다. 소주를 무려 15병까지 마셔본 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제가 호야랑 술을 몇 번 마셔봤는데 2번 정도 밖에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주량이 정말 궁금한 게 아침까지 마셔도 거뜬해요. 한 번은 호야가 ‘난 왜 안 취할까?’ 그런 적도 있어요. (성규,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어나더레벨…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셔서 많이 안 취하는 것 같아요. (호야,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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