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케빈 오와 뉴욕 결혼식 이후
홀로 귀국했다
배우 공효진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공효진의 첫 일정에 관심이 쏠렸다.
공효진은 지난 11일 미국 뉴욕에서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2년간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그녀는 SNS를 통해 행복한 뉴욕 결혼식 모습과 설레는 일상을 공유했다.
최근 SNS에도 “My angel”이라는 문구와 케빈 오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던 공효진이 홀로 귀국을 택하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공효진의 소속사 측은 “공효진 씨가 미국에서 결혼식을 치른 후 홀로 입국한 것은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이다”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달콤한 신혼의 설렘마저 미뤄놓고 귀국한 공효진의 새 드라마는 바로 ‘별들에게 물어봐’로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다.
제작 준비 기간만 5년이 걸린 이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시도했으며, 방송가의 기대작 중 하나다. 독특한 소재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tvN에서 방영 예정된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공효진은 여자 주인공 이브 킴 역을 맡아 남자 주인공 공룡 역의 배우 이민호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촬영 일정에 대해 공효진 측은 “제작진의 배려로 이미 결혼식 일정을 위해 많은 촬영 일정을 빠진 상태라 귀국 후 당장 이번 주부터 작품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인 만큼 이번에도 공효진이 로코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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