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살이라는
배우 오나라가 밝힌
최강 동안 미모의 고충
지난 10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오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오나라는 “실물이 더 낫다”는 모벤져스의 칭찬에 “작정하고 꾸미고 왔다”며 재치있는 센스와 남다른 친화력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띄웠다.
실제로 동안 외모 때문에 겪는 고충이 있느냐는 서장훈의 질문에는 주변에서 ‘싸가지 없다’, ‘버릇없다’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고백했다.
동갑내기 배우인 정만식과의 일화도 전했다. 오나라가 촬영 현장에서 “만식아~”라고 부르는 모습에 버릇없이 오빠에게 반말을 한다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며 억울해했다.
오나라는 1974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기준 49세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함께 연기한 조재윤, 김병철과 동갑 친구이며, 1975년생인 이태란보다 언니임을 밝혀 앞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모벤져스가 결혼 여부를 궁금해하자 오나라는 “결혼은 아직 안했다. 저는 22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고 솔직하게 공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썸을 탔을 당시 “회식 자리에서 과음한 자신에게 등을 토닥여주는 남자친구를 보고 사귀자는 말 대신 키스로 고백했다”며 달달한 과거를 회상했다.
오나라의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으로 현재 유명 아카데미 연기반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터뷰에서 오나라가 “남자친구와 지금이라도 마음먹으면 결혼할 수 있지만, 지금 관계에서 딱히 결혼할 필요성을 못 느껴 안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 만큼 두 사람이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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