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두나!’ 촬영 사진 공개
캐릭터 소화 위해 아이돌로 변신
비주얼에 네티즌 감탄 이어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아이돌’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한 커뮤니티에는 ‘케이콘 무대 프리뷰 뜬 수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사진에는 화려한 비주얼로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마치 과거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모습이 연상되는 완벽한 아이돌 비주얼에 네티즌들은 “아이돌 수지 오랜만이다”, “2010년인가요? 전성기 그대로인 듯”, “지금 데뷔해도 돌판 씹어먹을 수 있음”, “이두나 그 자체”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수지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촬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은퇴를 선택한 아이돌 이두나(수지 분)와 대학교 1학년 이원준(양세종 분)이 같은 셰어하우스에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수지는 이두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두나는 걸그룹 ‘드림스윗’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결정하고, 현재는 ‘민송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복학한 인물이다.
이두나가 걸그룹 ‘드림스윗’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던 캐릭터인 만큼, 수지는 해당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오랜만에 아이돌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 외에도 드림스윗의 멤버로, 배우 고아성과 댄서 라치카(리안, 시미즈) 또 가수 자넷서가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간 수지는 드라마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을 통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에는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의 ‘안나’에서 사소한 거짓말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여자를 연기해 호평받은 바 있기에 수지가 ‘이두나!’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두나!’는 지난 7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3년 넷플릭스 공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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