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강성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배우로서 전환점 위해 개명 감행
‘야인시대‘ OST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임강성이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11월 3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임강성이 스타잇의 식구가 됐다”며 “그동안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계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활약한 임강성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강성 역시 “스타잇의 식구가 되어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살아가며 서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돼주는데 나에게는 스타잇이 그런 나무 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 함께 할 수 있음에 기쁘고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강성이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나르샤, 지숙, 김효진, 이정민, 박은지, 곽민선, 배우 선우은숙, 지수원, 황태광, 황동주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임강성은 1999년 아이돌 그룹 세이브의 멤버로서 데뷔했다. 2002년에는 1집 앨범 ‘Always’를 발매하면서 솔로 가수 활동을 했으며 2집까지 발매하고 발라드 그룹 초월, 셀룰리안 블루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제곡 ‘야인‘을 부르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그 덕분에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다. ‘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홀연히 사라진 ‘슈가맨’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임강성은 가수로 활동했던 당시 못지않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가수로 꾸준히 활동하기보다는 배우로서 활동 비중이 더 높았다. 원래 배우로 데뷔하려고 했지만 소속사 대표와 노래방에서 노래를 했다가 대표가 가수 데뷔를 권해서 가수 활동을 하게 됐다.
앞서 그는 방송에 출연해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에 무려 150만 원을 들여 개명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었다. 지난 2019년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임강성은 “강성으로 가수 활동을 했고 임강성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다. 주변에 지인분이 안 좋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150만 원을 주고 임도규로 바꿨는데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임강성은 드라마 ‘무사 백동수’ ‘그녀는 예뻤다’ ‘터널’ ‘돈꽃’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했다. 또한 지난 7월 종영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를 비롯해 ‘스핏 파이어 그릴’ ‘블루레인’ ‘록키호러쇼’ 등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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