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주 위해 삼수한 남학생
알고 보니 유명 영화배우
최근 콘서트장에 모습 드러내
최근 배우 조정석이 의외의 장소에 깜짝 등장하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수 거미의 콘서트 현장 모습이 사진으로 공유되었다.
공유된 사진 속에는 해당 공연에서 휘성-거미의 듀오 곡인 ‘Special Love’를 거미와 함께 부르는 조정석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조정석은 미리 촬영된 영상을 띄운 모습으로, 거미와 함께 완벽한 노래 케미를 자랑해 감탄을 유발했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는 지난 2013년 한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2015년부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대중들로부터 따뜻한 응원을 받은 두 사람은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한 명의 딸을 두었다.
배우 조정석은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녹두꽃’, ‘투깝스’, 영화 ‘뺑반’, ‘엑시트’, ‘마약왕’ 등에서 출연하면서 눈에 띄는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바 있다.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조정석은 지난 2017년 MBC 연기대상 및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 등 뛰어난 연기력을 여러 차례 입증받기도 했다.
그러나 배우로서 열연을 펼치며 작품마다 흥행하는 등 탄탄대로를 걸어오던 조정석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가 아닌 클래식 기타 연주자를 줄곧 꿈꿔왔다고 밝힌 바 있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조정석은 대학에 진학할 때 기타를 전공하기 위해 삼수까지 했으나 그의 남다른 끼를 알아본 교회 전도사의 권유로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하였다. 한편 삼수생이었던 그는 당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가장이 되었던 그는 군대를 면제받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 놓은 바 있다.
과거 건설 막노동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던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역으로 캐스팅되어 감초 배우로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연기 외에도 조정석은 최근까지도 각종 작품에서 기타를 치거나 OST 작업에 참여하는 등도 병행해 점차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앞으로 그가 펼칠 활동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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