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거주했던 아이돌
다름 아닌 몬스타엑스 막내
최근 소속사 이적 소식 전해와
몬스타엑스 아이엠(I.M, 본명 임창균)이 새 소속사 소니뮤직코리아로 이적한다. 소니뮤직코리아는 지난 14일 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실루엣 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아티스트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월 몬스타엑스는 아이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엠은 기존 소속사를 떠난 이후에도 몬스타엑스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함께할 예정이다.
아이엠이 소속사를 이적한 이유는 손편지로 “정도 많이 들었지만, 현재 나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이엠은 멤버들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통역하거나 해외 언론 인터뷰가 기사 한 면이 실릴 만큼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등 뛰어난 언변을 지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아이엠은 한국에서 태어나 돌도 채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에서 4년, 미국 보스턴에서 3년을 거주하여 타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의 모친은 서양화가였으며 부친은 과학자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 영향으로 과학고를 진학하기 위해 중학교를 자퇴한 후 홈스쿨링에 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과학고 입학시험 1차 합격 후 면담에서 탈락해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했으며 당시 댄스동아리에 활동하면서 춤에 흥미가 생겨 현재의 아이엠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아이엠은 2015년 5월 그룹 몬스타엑스의 막내로 데뷔하여 랩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펼쳐왔다.
그는 몬스타엑스 정규 2집 ‘TAKE.1 ARE YOU THERE?’부터 꾸준히 자작곡 작업에 임해왔으며 ‘U R’ ‘ZONE’ ‘Rotate’ ‘AND’ 등 특유의 개성이 담긴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이엠은 믹스테이프 ‘Who Am I’, ‘Fly With Me’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첫 솔로 미니앨범 ‘DUALITY’를 발매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와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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