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소식좌 김국진
아내와의 데이트 일화 공개
과거 이경규 사이 재조명되기도
연예계 대표 소식좌 방송인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와 연애 시절 일화를 털어놔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김국진과 멤버들은 29일 방송되었던 JTBC ‘세계관 충돌 먹방? 먹자GO’(이하 ‘먹자GO’)에서 체력 강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떠났다.
출연진들이 폭풍 먹방을 이어가던 가운데, 소식남 김국진이 돌연 아내 강수지와의 강화도 데이트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당일 한 끼도 먹지 않고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원이 “왜 아무것도 안 먹었냐?”고 묻자 김국진은 “오전에 와서 오후 늦게까지 있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밥은 집에서 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은 지난 2018년 가수 강수지와 결혼했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을 인연으로 연인이 되었고 비밀 열애 1년 만인 2016년 8월 교제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 3년 만인 2018년 6월 두 사람은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국진은 과거 ‘불청’에서 1995년 5월과 1996년 8월에 각각 있었던 강수지 콘서트에서 MC를 맡으면서 강수지와 인연이 됐으나 너무 바빠서 당시에는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회상한 바 있다.
당시 ‘불청’에 출연했던 강수지는 “오빠가 사귀자고 해서, 이 방송할 때는 못 사귄다고 했다. 너무 불편할까 봐”라며 김국진이 방송 이후로 먼저 고백했다고 털어놓아 직진남다운 면모를 대신 자랑하기도 했다.
솔직함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방송인 김국진은 이러한 면모 때문에 국민 MC 이경규가 사석에서 어려워하는 후배로 지목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경규는 과거 한 예능에서 “함께 방송하면서도 김국진이 말할 때는 한마디도 안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앞서 이날 이경규와 함께 출연한 이윤석은 “후배인데도 유난히 김국진을 어려워한다”고 폭로했다.
이윤석은 “이경규 선배가 얘기하면 후배들은 토도 못 달고 무조건 ‘예’ 하는데 김국진씨는 그렇지 않다”며 “이경규가 회식을 가자고 하면 모두 군말 없이 따라가는 데 반해 김국진은 혼자 ‘난 집에 간다’고 말하고 가버려서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석은 이날 “얼마 전, 녹화 중에 이경규가 봉 돌리는 기술을 선보여서 모두 마지못해 손뼉을 쳤다. 하지만 김국진은 ”몇 년째 봉질이야“라고 나지막이 말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이경규는 “‘남자의 자격’ 회의하는데 김국진이 자꾸 브레이크를 걸어서 회의 때 아예 오지 말라고 했다”며 “방송도 잘 보면 김국진 말에는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해 어려운 후배임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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