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반가운 근황 전해
차기작 ‘조선 변호사’ 촬영 중
전역 후 두 번째 작품이라 눈길
과거 필모그래피 및 이슈 재조명
배우 우도환이 사극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우도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말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도환이 촬영장에서 패딩을 입고 아이스 커피로 추정되는 음료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극 촬영을 위해 분장한 그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전해진 그의 근황에 팬들은 “잘생겼네”, “파이팅 ‘조선 변호사'”, “잘 머물고, 잘 먹고, 잘 자고, 멋진 한 주가 되길”, “부상 없이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우도환은 MBC 새 드라마 ‘조선 변호사’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그가 3년 만에 복귀하는 사극 작품인 만큼 캐스팅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지난 24일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는 “우도환이 MBC 새 드라마 ‘조선 변호사’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마성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선 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외지부(변호사)의 이야기로, 시작은 복수였으나 점차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가 되어 가는 주인공 한수(우도환 분)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우도환은 조선에서 제일가는 변호사이자 백성을 위해 진짜 변호사로 점점 변해가는 강한수 역을 맡았다. 강한수는 빼어난 외모면 외모, 해박한 지식이면 지식, 청산유수의 변호면 변호로 동네 사또들은 물론 군중들의 마음을 현혹해 송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한양 최고의 백전불패 외지부다.
특히 이곳저곳 송사를 일으키고 다니는 트러블메이커 변호사이지만, 백성들의 분노와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한양의 해결사 외지부로 이름을 날리는 인물이다.
그간 작품마다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던 우도환은 이번 새 드라마 ‘조선 변호사’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진짜 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백성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완벽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전역 후 첫 작품인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이어 ‘조선 변호사’까지 잇따른 작품 소식을 전한 만큼 그가 앞으로 선보일 열일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우도환은 2011년 MBN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 그는 한 차례 석연치 않은 이슈에 직면해야 했는데, 과거 그가 출연했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도환이 과거 2013년 출연했던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 영화는 연예인 성 상납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극 중 우도환은 여자친구와 여관에 방문한 성수 역을 맡았다.
작품 속 우도환의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노출을 선보여 일각에서는 에로배우 출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논란에 대해 키이스트 측은 “우도환이 작품 출연 기회를 어떻게 얻어야 할지 몰랐던 무명 시절 영화“라며 “연기에 대한 열의로 출연 제의를 받은 참여하게 된 작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우도환의 필모그래피에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삭제된 것에 관해서도 소속사는 역할이 작은 다른 작품도 여럿 빠져있음을 전하며 루머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 차례 이슈를 겪어야 했지만, 우도환은 특유의 연기력과 매력적인 페이스로 금세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스냅백 역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2017년에는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 ‘더 킹: 영원의 군주’, 영화 ‘사자’, ‘신의 한 수: 귀수편’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대중을 찾아왔으며, 현재 차기작 ‘조선 변호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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