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
협업 무대 예고해 화제
과거 100kg 육박 시절 눈길
장기하가 ‘2022 SBS 연기대상’ 축하 무대에 나선다. SBS 측은 지난 23일 “가수 장기하와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강렬한 색채를 담아낸 히트곡들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장기하와 구독자 50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협업 무대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장기하-메이트리의 무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되는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가수 장기하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외모 및 몸무게 변화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기하는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킹받는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을 맡은 강지영 아나운서와 과거 자신의 입대 전 몸무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강지영은 “한때 화제가 됐었다. 환골탈태 수준의 정변으로 일컬어지는 장기하의 외모”라고 말하고 “어렸을 때 100kg이 넘는 거구였는데 데뷔 당시 모습은 많은 분이 알고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장기하는 “점점 과장이 되는 것 같다”라며 “100kg이 넘어간 적은 없다. 96kg이 인생 최고 몸무게”라고 답하자 강지영은 “약 100kg”이라고 덧붙여 장기하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실제로 장기하는 데뷔 초 한 방송에서 “군대 가기 전 몸무게가 100kg 가까이 나갔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멤버들 또한 “장기하가 군대 가기 전 입던 코트는 사람 두 명이 들어갈 정도였다”라고 맞장구를 쳐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장기하는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해 밴드 보컬로 데뷔하여 싱글 음반 ‘싸구려 커피’를 시작으로 ‘별일 없이 산다’, ‘장기하와 얼굴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은 2018년 10월 데뷔 10주년 만에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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