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특이한 학력 화제
‘모범택시2’에 천지훈으로 등장 예고
사극 ‘연인’ 하반기 방송 예정
배우 남궁민은 기계공학과를 전공한 흔하지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학창 시절 남궁민은 성적도 우수하고 말 잘 듣는 착한 아들이었다. 남궁민의 부모님은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진학해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연구원이 되길 바라셨다고 한다. 실제로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로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 후 TV에 나온 MBC 공채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는 순간 지원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도전했다. 비록 합격하진 못했지만, 남궁민은 이 도전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남궁민은 2001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 조연 김성철 역으로 데뷔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트콤 ‘대박가족’을 시작으로 드라마 위주의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그가 출연한 작품으로는 ‘금쪽같은 내 새끼’, ‘장미빛 인생’, ‘내 마음이 들리니’, ‘구암 허준’, ‘냄새를 보는 소녀’, ‘김과장’, ‘조작’ 등이 있다.
2017년에 그는 KBS2 드라마 ‘김과장’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미 인지도와 인기가 있었지만 2019년 ‘스토브리그‘에 백승수 역으로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됐다. 이후에도 가장 최근 작품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로 호평을 받았다.
남궁민이 찰떡같이 소화한 ‘천원짜리 변호사’의 천지훈 역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이제훈이 주연 김도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모범택시2‘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18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 9회 예고편에 천지훈은 “실례합니다, 동전 하나 빌릴 수 있을까요”라며 등장했다. 천지훈과 김도기의 케미가 기대되는 ‘모범택시2’는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남궁민의 ‘구암 허준’ 이후 10년 만의 사극이자 다음 작품인 MBC 드라마 ‘연인‘이 올해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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