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배우 최재림
‘남자의 자격’에서 안무 선생님
새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출연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성당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며 지인들 사이에서 노래 실력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어머니의 권유로 고등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성악 레슨을 받기 시작한 최재림은 다소 늦은 나이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악과에 입학은 물론 수석으로 졸업하기까지 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군 제대 후에는 뮤지컬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최재림은 뮤지컬을 배우기 위해 박칼린의 킥 뮤지컬 아카데미에 찾아가 입학 오디션으로 ‘지금 이순간’을 불렀는데 그때 같은 공간에서 2009 시즌 렌트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던 스태프들의 눈에 띄며 뮤지컬 ‘렌트’의 콜린 역으로 곧바로 캐스팅되었다.
이후 2010년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박칼린의 보조이자 안무 선생님으로 등장해 훤칠한 키와 인물,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뮤지컬뿐만이 아니라 연극, 오페라까지 소화 가능한 최재림은 예능이나 방송 활동 쪽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하며 드라마 첫 데뷔를 했다.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로 극 중 최재림은 여주인공 이요원의 남편이자 서울정진경찰서 강력2팀장 정재웅으로 분해 순정남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재림은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연기하며 성악과 뮤지컬로 단련된 탁월한 발성으로 시선을 모았다.
최근에는 김태희와 임지연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이다.
극 중 최재림은 임지연의 남편으로 분해 사랑꾼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가정 폭력에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김윤범을 맡아 간교하고 폭력적인 캐릭터로 완벽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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