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사연 가득한 배역만 맡은 조윤희
3년 반 만에 ‘7인의 탈출’ 악역으로 복귀
최근 딸 로아와 화보 촬영해
배우 조윤희는 고등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 당하며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정식으로 배우로 데뷔하게 되며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대부분 출연해 얼굴을 알린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황금물고기’, ‘열혈 장사꾼’, ‘내게 거짓말을 해봐’,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다.
조윤희는 특히 가슴 아픈 사연이 있거나 가정이 불우한 배경에서 자랐거나 짝사랑하는 등 주로 사연 있는 역할을 맡으며 수수한 스타일링과 연기로 사랑받았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고집 세고 꽉 막힌 스타일의 방이숙 역할을 연기하며 곰탱이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한국 최고의 재단사를 꿈꾸며 월계수 양복점의 사장 곁에서 친자식처럼 보살피는 나연실 역할을 맡았다.
해당 드라마에서도 연애에 있어서는 둔한 모습을 보이며 더디지만 동진(이동건)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종방 이후 상대역이었던 이동건과는 연애 이후 결혼까지 성공해 딸을 출산했지만 3년 뒤에 이혼을 한다.
이후 방송에 출연해 혼자 딸 로아를 키우며 딸을 위해 전 남편 이동건의 생일 케이크를 함께 만드는 등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최근 조윤희는 오래간만에 딸 로아와 함께 잡지 촬영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와 로아는 똑 닮은 모습을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조윤희는 드라마 ‘7인의 탈출’로 3년 반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 추적, 신이 내린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극 중 조윤희는 고등학교 미술 교사 고명지 역으로 분한다. 명지는 평소 학생들을 선도하는 바른 교사이지만, 동시에 어두운 속내 또한 지닌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치부를 숨기고 명예와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한없이 과감해지는 모습을 드러내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로 선한 역을 연기했던 그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악역을 맡으며 새로운 변신을 할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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