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자녀와 함께 ‘슈돌’ 출연
2015년 일본인 아내와 결혼식 올려
슬하에 1녀 1남 두고 있어
배우 송진우가 자녀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 등장한다.
송진우는 2015년 10월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국제 사랑꾼’ 면모를 뽐내왔다.
송진우와 아내 미나미는 일본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송진우는 “난타 공연을 했다. 해외로도 공연을 많이 다녔다. 일본 투어 공연을 가서 아내를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날 보자마자 별이 반짝반짝했다고 한다. ‘이 남자랑 뭐가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라며 아내가 자신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맨 처음에는 미나미와 말이 안 통해서 보디랭귀지를 사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아내가 송진우와 열애를 시작한 뒤 3개월 만에 함께 하기 위해 7년 다니던 치과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건너왔다고. 이에 대해 송진우는 “첫 만남에 느낌이 왔다더라”라고 말했다.
송진우는 “그때 ‘내가 결혼할 때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프러포즈했다. 1년 반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고 결혼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와이프가 FT아일랜드 이홍기의 팬이었던 거다. 한국 유학을 가고 싶어 했는데 때마침 나를 만난 거다. 날 이용한 것 같다”라고 웃픈 반전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송진우는 얼마 전 둘째가 태어날 때를 떠올리며 “한일 부부여서 와이프가 일본에서 출산하는데 병원이 코로나19 때문에 외부인 출입 금지다. 남편인 나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나는 그때 스피커폰으로라도 통화하면서 출산을 함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진우는 지난 2008년 뮤지컬 ‘오! 마이 캡틴!!’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모던파머’, ‘황금빛 내 인생’, ‘미스터 션샤인‘, ‘톱스타 유백이’, ‘그놈이 그놈이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결혼백서’, ‘드라마 스페셜 2022 – 유포자들’ 등에 출연했다.
송진우는 현재 tvN 월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J엔터테인먼트 이사 겸 작곡가인 박무진 역할로 활약중이다.
남자 주인공인 도하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박무진으로 분해 웃음 포텐을 터뜨리며 극의 웃음을 책임지는 신스틸러로써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송진우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