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보고 느끼했다는 박솔미
결국 결혼까지 하며 반전 결말
첫인상 뒤집은 의외의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첫인상.
하지만 첫인상은 말 그대로 첫인상일 뿐, 사소한 행동 하나로 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 배우 역시 한 남성의 외모만 보고 ‘아니다’라고 생각했지만, 의외의 행동 하나에 결혼까지 결심했는데요.
배우 박솔미, 한재석 부부의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박솔미는 한재석을 TV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그녀는 ‘저런 사람은 누구하고 결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한재석을 느끼한 외모라고 생각해 별로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죠.
그러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이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한재석은 작품을 촬영하던 도중 박솔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죠.
그는 대뜸 “솔미야”라고 말하더니 잠에 들었는데요.
박솔미는 용기를 내려 술을 마신 그의 모습에 귀여움을 느꼈다며 마음이 돌아선 의외의 계기를 공개했죠.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 출연 중 열애설에 휩싸였고 한차례 부인했지만 이후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뒤이어 터진 결별설에도 양측 모두 부인하며 견고한 애정을 자랑했죠.
이렇게 사랑하는 이성 앞에선 한없이 부드러웠던 한재석인데요.
사실 한재석의 집안은 과거부터 어마어마한 재력으로 유명했습니다.
그의 부친은 기아자동차에서 부회장을 역임했던 한승준이었죠. 한승준 전 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66년 기아자동차에 입사, 1993년 대표이사 직함에 오른 인물입니다.
또, 한재석 역시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 출신의 엘리트 연예인으로도 이름을 알렸는데요.
수려한 외모와 귀족적인 분위기로 데뷔 9개월 만에 톱스타로 떠올랐습니다. 1996년도에는 배우 장동건, 정우성과 함께 신세대 스타 3인방으로 사랑받기도 했죠.
약 3년간의 열애를 끝낸 둘은 2013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같은 해 박솔미의 생일날 한재석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소소하게 프러포즈했는데요.
본인이 하지 못했던 것들을 박솔미가 안아주는 모습에 이를 계기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죠.
박솔미와 한재석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SNS와 방송을 통해 두 딸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어느새 훌쩍 자란 두 딸과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은 물론, 과거 방송 ‘정글의 법칙’에선 한재석과 박솔미가 힘을 합쳐 짐을 싸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죠.
한편, 한재석은 2019년 TV조선 ‘조선 생존기’ 출연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며, 박솔미는 종종 예능 나들이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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