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배준식 결혼
롤드컵 2회 우승 기록 보유
한중 롤드컵 3-0 T1 우승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뱅’ 배준식과 LCK 통역사 박지선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죠.
지난 2022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SKT T1 프로게이머 ‘뱅’ 배준식과 과 ‘울프’ 이재완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배준식은 “많은 분들이 모르셨을 거 같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여자친구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박지선 통역사 역시 자신의 SNS에 배준식과 찍은 사진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앞으로도 당신을 가장 응원하는 팬”이라는 글로 배준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죠.
두 사람의 열애는 팬들 사이에서 2019년부터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각각 통역과 인터뷰어로 참가한 두 사람의 손에 반지가 있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두 사람이 같은 날 함께 안면도에 놀러 간 것이 각자의 SNS에서 확인되며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기정사실로 굳어졌는데요. 당사자들이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아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배준식과 박지선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림 이제 결혼도 발표했겠다 맘 편하게 연애하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해준거” “숨겼다기보다는 그냥 오피셜하게 인정만 안 한 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배준식은 SKT T1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2015년부터 2연속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등 엄청난 커리어를 기록하며 SKT T1 왕조의 주축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19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날 한국의 T1과 중국의 웨이보게이밍(WBG)의 한중 맞대결이 치러졌죠.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린 것은 9년 만인데요. T1은 WBG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습니다.
롤은 2009년 미국 라이엇 게임스가 출시한 온라인 전투 게임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2011년 이후 매년 각국의 리그 강자들이 모여 그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세계 최대 이스포츠 행사인데요. 이 행사는 피파(FIFA) 월드컵 축구만큼 인기가 있어 ‘롤드컵’이라고 불리죠.
한편, 올해 한국팀 T1의 우승 소식과 함께, 역대 선수들의 우승 기록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중 프로게이머 ‘뱅’ 배준식은 롤드컵 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든든한 선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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