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일본 인기 여배우 랭킹 5위
‘천만배우’ 흥행 보증수표
‘무빙’ ‘어쩌다 사장3’ 승승장구
2023년 일본인들이 뽑은 ‘미인&연기파’ 한국의 30대 여배우 인기 랭킹에 한효주가 5위로 뽑혔습니다.
내추럴하면서도 세련스러운 분위기와 청순한 미모가 인상적인 점으로 꼽은 건데요.
사실 한효주는 학창 시절부터 미모가 남달랐던 걸로도 유명하죠.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한효주의 필모그래피를 한 번 알아볼까요.
생일날 찾아온 평생의 꿈
한효주는 생각보다 평범한 축에 속하는, 그저 체육을 잘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한 의류회사의 모델 선발대회에서 2등을 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재능을 자각하게 되는데요.
이후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뛰어들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재밌는 사실은 한효주가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날이 바로 그녀의 생일이었다는 거죠.
이후 CF 모델로 주로 활약하던 한효주는 2005년 시트콤 <논스톱 5>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 데뷔에 성공합니다.
데뷔작이었음에도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준 한효주는 이듬해 드라마 <봄의 왈츠>에 주인공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을 이뤄냈습니다.
같은 해인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에서는 주연 ‘이보경’으로 분했는데요.
이 영화로 한효주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의 신인여우상을, 싱가포르 국제 영화제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자신의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3년 연속 드라마 연타석 홈런
한효주는 2007년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찾았는데요.
평균 시청률 30%를 넘기는 성적을 거두며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거뒀습니다.
이듬해에는 한효주의 첫 사극인 드라마 <일지매>를 통해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효주의 고공행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로 다음 해인 2009년에는 주말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인공 ‘고은성’ 역을 맡아 일반적으로 중장년 층에게 인기가 많은 주말 드라마임에도 상대 역인 이승기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줘 젊은 세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드라마 <동이>로 마침내 MBC 연기대상의 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하며 흥행보증수표 배우로 등극했죠.
데뷔 9년 만에 천만 배우 등극
한효주는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궁에서 점점 메말라가는 중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작품 자체도 호평을 받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죠.
2013년에는 한효주의 첫 첩보 영화로 큰 화제를 모았던 <감시자들>로 청룡영화제와 부일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았습니다.
한효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 넓게 활동했습니다.
일본에서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 변요한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고, 2019년에는 미국에서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죠.
비록 비중은 적었지만 한효주의 출중한 연기력은 해외에서까지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해 엄마 역할로서의 생활 연기와 특수 요원으로서의 액션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였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대종상 영화제에서 시리즈 여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에서는 ‘무빙’에 함께 출연한 조인성과 ‘부부케미’를 뽐내며 없어서는 안 될 ‘알바생’으로 활약해 영어, 일본어에 능통한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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