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오랜만에 전한 근황
고깃집 설거지, 가사 도우미 알바해
현재 정신적으로 건강해져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배우 최강희가 MBC ‘전지적 참견시점’ 출연을 예고했습니다.
매니저 옷을 착용한 채 등장한 최강희는 스스로를 매니저라 소개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그녀는 3년 전 연기를 멈추고 “쉼이 필요한 시기였다.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궁금했다.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얼굴을 알린 최강희가 뜻밖의 알바를 하고 살았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최근 그녀의 하루 일과를 한 번 알아볼까요?
최강희는 21살,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부터 생계를 위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습니다.
MBC 청소년 드라마 ‘나’를 시작으로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 굿바이 도쿄’, ‘학교1’, 그리고 영화 ‘여고괴담’까지 대부분의 청소년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했는데요.
이후에는 대학생 역할로 출연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워낙 동안인 얼굴로 인해 고등학생 역할을 자주 맡았다고 합니다.
특히 최강희는 영화 ‘여고괴담’ 에서 귀신 장면으로 유명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동안 외모로 2013년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20대 중후반의 역할을 소화해내며 10살 연하의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또한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7급 공무원’ ‘추리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녀는 연기를 중단하기 전 가장 마지막 작품인 ‘안녕? 나야!’에서는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완벽한 배역을 위해 최강희는 대본 리딩 날 주인공 ‘반하니’ 의 분장을 하고 오는 열정을 보였다고 하죠.
드라마 ‘안녕 나야!’를 끝으로 최강희는 연기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공백기 기간 동안 그녀는 연예인이 아닌 인간 ‘최강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해 고깃집 아르바이트와 탤런트 김숙의 집 청소 도우미를 자처했는데요.
제작년 유튜브 ‘위라클 택시 시즌2’에 출연해 그간 겪었던 극심한 우울증을 언급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잠시 공황장애가 왔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녀는 금주, 금연을 선언하기도 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결국 신앙을 통해 결핍이 채워지고 회복되었다고 밝혔죠.
또한 다이어트를 시작해 6주 만에 6KG를 감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히트작으로 유명했던 연예인 최강희가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제일 힘들다고 알려진 고깃집에서 시간 당 1만원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충격이었는데요.
또한 평소 청소를 좋아하고 자부심이 있어 1년 넘게 가사 도우미 일을 하고 있다고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녀가 방송에 출연하자 그녀의 복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작품 활동도 좋지만 건강 먼저 챙기면서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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