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류담
과거 ‘똥군기’로 논란 일어
재혼 후 ‘이혼할 결심’ 출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어느 것 보다 값진 행운입니다.
이후 법적으로 부부가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경우도 있는데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따르듯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들도 다양한 이후로 갈라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혼은 현실적인 부분으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 종종 여러번의 이혼과 재혼을 거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재혼 후 또 다시 이혼의 벽에 부딪혀 문제를 해결하고자 방송에 출연한 스타 류담에 대해 살펴봅시다.
개그맨과 배우, 소믈리에 모두 이룬 류담
1979년 출생 류담은 개그맨이자 배우입니다. 현재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최득해 사업과 요식업을 함께하고 있죠.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그가 존경하는 선배인 김병만과는 다르게 대학을 졸업한 뒤, 바로 개그맨 공채 시험을 봤는데 단번에 합격했다고 하죠.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 시리즈인데요. 김병만, 노우진과 함께 3인 체제를 이뤄 진행 mc를 맡으며 활약했습니다.
2009년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과 함께 출연하는가 하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꽃길만 걸어요’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도 넓혀죠.
재혼 그리고 ‘똥군기’ 논란
2011년 류담은 리포터 출신 여성 분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5년 합의 이혼을 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슬하에 자식은 없었습니다.
2020년 5월 류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4살차이 아내 신유정과 재혼하였으며 쌍둥이 남매를 얻어 가정을 꾸리고 있죠.
신유정은 6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요식업 대표 김도영의 딸이자 양조장을 운영하는 집안으로 류담과 결혼 당시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이랬던 류담은 순박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개그콘서트’ 시절 악명 높은 군기반장중 한명으로 화제가 되어 일명 ‘똥군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한 기수 후배인 개그맨들이 개인방송에서 개그맨 18기 군기에 대해 폭로하면서 폭행 및 얼차려 등 폭력을 일삼았다고 전했는데 공개된 이니셜이 R이기에 류담이 지목되습니다.
특히 2011년 류담의 첫번째 결혼식에 황현희를 제외한 개그맨 후배들이 모두 불참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폭로에 대한 진실이 기정 사실화되었죠.
류담, 또 한번 ‘이혼 결심?’
최근 재혼 부부인 류담이 쌍둥이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면서 다시 한번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방영중인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혼할 결심’)에서는 이혼을 고민하는 결혼 4년 차 ‘재혼 부부’ 류담·신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해당 방송에서는 갖가지의 이유로 이혼을 생각해보는 부부들이 나와 가상 이혼을 하는 것으로 직접 이혼 절차를 밟아보며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가지죠.
쌍둥이 육아를 하면서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신유정은 결국 류담에게 가상 이혼을 제안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달갑지 만은 않은 반응을 보였는데요. “방송에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뻔뻔하다”, “류담 근황 궁금했는데 이혼 얘기로 나오니까 좀 맘이 그렇다”, “반성하고 열심히 사시길”, “과거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하고 방송에 나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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