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로 데뷔한 ‘국민 첫사랑’ 여배우
데뷔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방송국에서 10년 방송 출연 정지 당해..
과거 한창 예쁜 외모로 많은 데뷔부터 주목을 받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솔약국집 아들들’, ‘상속자들’에서 얼굴을 비춘 배우 최지나입니다.
그는 최근 5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과거 MBC에서 10년 방송 정지를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한창 인기를 끌던 중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한 사연, 함께 알아봅시다.
최지나는 1995년 19세의 나이에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MBC의 대표 프로그램이던 ‘전원일기‘에 바로 발탁돼 금동이의 첫사랑 역할로 열연했습니다.
동시에 출연한 CF도 성공하며 데뷔와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는데요.
그러다 ‘전원일기’의 스토리 초반에 캐릭터가 교통사고를 당하며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됐습니다.
당시 배우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지금처럼 고도화되지 않아 방송국에서 전화가 오면 촬영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이에 언제 어떻게 촬영하는지도 모르고, 고정적으로 나오는 건지도 몰라 최지나는 “당시 하차가 예정되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CF가 잘 되며 타 방송사에서도 캐스팅이 쏟아져 최지나는 어린 마음에 ‘전원일기‘ 출연 도중 LA에서 해외촬영이 한 달 이상 있는 SBS드라마 ‘LA 아리랑’에 출연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의도치 않게 ‘전원일기’ 펑크를 냈다고 합니다.
이에 MBC에서 거의 10년동안 출연 정지를 당했다고 고백하며 “과거 방송국 시스템을 잘 몰랐다. MBC 공채였는데..”라며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한창이던 당시 MBC에 미운털이 박혀 출연 정지를 당하기도 했지만 이후 ‘영웅시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솔약국집 아들들’, ‘상속자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는데요.
최지나는 2008년 7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현재 제주도에서 아이를 키우며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아이가 중학교 2학년, 15세라고 하며 가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녀는 과거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했던 김용건, 이계인 등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며 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는데요.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다 세월이 지나 아이 엄마가 된 지금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그녀, 앞으로도 자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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