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1982년생 만 41세
23년 지나도 미모 똑같아 ‘충격’
여기, 23년간 변함없는 외모를 유지하며 ‘뱀파이어‘라고 불리는 스타가 있다.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큰 화제를 모은 ‘뱀파이어 스타’의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다.
그녀의 성장기와 외모 변천사를 대표작 속 이미지를 통해 살펴보겠다.
앤 해서웨이는 1982년생으로 만 41세다.
마흔이 넘는 나이에도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그녀는 173cm의 큰 키와 날씬한 체형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델 몸매’ 스타다.
앤 해서웨이는 1999년 FOX TV 시트콤 ‘겟 리얼’로 처음 데뷔했다.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개성 넘치는 말괄량이 십 대 캐릭터 ‘메간 그린’ 역할을 맡아 훌륭히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앤 해서웨이는 이 작품으로 2000년 틴 초이스 어워드 드라마 부분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십 대 배우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그녀는 2001년 디즈니의 가족 코미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통해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앤 해서웨이의 첫 영화 데뷔작이었으나, 신인으로서의 부담감을 떨쳐내고 특유의 밝은 역할을 훌륭하게 선보이며 영화의 흥행을 주도한다.
히스 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의 열연이 돋보인 작품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앤은 잭의 아내 루린 역할을 맡아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의 애환을 담담하게 연기했다.
앤 해서웨이는 이 작품을 통해 20대 초반의 스타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한 모습을 대중에 선보였으며, 상반신을 파격 노출하는 등 과감한 시도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05년 개봉한 영화 ‘하복’은 흑인들의 음악과 말투를 신봉하는 쾌락주의 여자 두 명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주변을 대혼란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호불호를 불러오는 R등급의 범죄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는 파격적인 노출 신을 감행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 불량한 여자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대중에게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앤 해서웨이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성숙한 연기자 앤 해서웨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로, 그녀는 메릴 스트립의 포스에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펼치며 당당히 연기를 선보여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앤 해서웨이는 ‘쩌리’ 첩보 요원들의 애환을 남다르게 표현한 영화 ‘겟 스마트’에서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 요원으로 거듭난 ‘에이전트 99’를 연기해 스티브 카렐과 함께 유쾌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믹한 그녀의 모습은 극장가에 웃음꽃을 피웠으며, 예상외의 흥행을 불러오기도 했다.
2008년 영화 ‘레이첼, 결혼하다’에서 앤 해서웨이는 약물중독으로 재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문제아 ‘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가족에 대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남다른 시선과 앤 해서웨이의 신들린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이 영화를 통해 앤 해서웨이는 2009년 제14회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2010년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오래된 동화책에서나 튀어나올 법한 ‘하얀 여왕’을 연기한 그녀는 ‘이상한 나라’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해당 작품에서 앤 해서웨이는 눈부신 비주얼을 선보이며 나이를 먹지 않는 ‘뱀파이어’ 그 자체인 모습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앤 해서웨이는 ‘캣우먼’으로 출연하였고, 히어로 영화에도 찰떡같이 어울렸던 그녀는 이 작품으로 39회 새턴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받게 된다.
앤 해서웨이의 ‘뱀파이어’ 같은 불변의 외모는 시간이 흐를수록 대중 사이에서 강조되었는데, 2014년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상대성, 웜홀 등의 복잡한 과학 이론과 우주의 세계를 다룬 내용 속에서 과거와 다르지 않는 앤 해서웨이의 미모 또한 하나의 감상 키포인트가 됐고, 우주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에 대중은 뜨겁게 환호했다.
2015년 영화 ‘인턴’에서 그녀는 워커홀릭에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CEO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완벽하기만 한 게 아니라 한편으로는 연약한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대중의 공감을 샀다.
대선배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인생 영화’라는 칭호까지 얻는다.
이후 미국에서 개봉한 그녀의 작품 ‘세레니티’, ‘더 허슬’은 명성에 비해 좋지 못한 혹평과 흥행 실패를 안겼다.
영화 ‘인턴’ 이후 인상 깊은 신작을 내놓지 못한 그녀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비밀’의 원작 소설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위치스’에 캐스팅돼 마녀 집단의 리더를 맡았다.
영화 ‘더 위치스’는 2020년 개봉됐으며, 앤 해서웨이는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에서 마녀로서 소름 돋는 반전을 꾀하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최근 앤 해서웨이는 영화 ‘마더스’를 통해 방향을 잃은 모성애의 극단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앤 해서웨이는 이웃 사이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과 그로 인해 괴물로 변해가는 인물의 모습을 스릴 넘치게 그리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깊이 있는 심리 묘사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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