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 인기 BTS의 멤버 진
전역할 때 후임들 울어…
군대도 사로잡은 인기 비결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전역 후 군대에서 복무한 경험과 전역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위버스 매거진 측은 10일 진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요.
진은 인터뷰에서 “아직 휴가 같다”고 말하며 “다시 부대에 들어가야 될 것 같은 얼떨떨한 기분이라 전역한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네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이 기분이 한 2달~3달 정도는 간다고 하더라. ‘전역하고 나서도 입버릇처럼 집에 가고 싶다고 외치고 있을 거다’했는데 진짜 그러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은 전역이 실감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진이 전역할 때 맞맞후임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진은 “걔 말고도 저랑 같은 생활관을 쓴 맞후임, 맞맞후임, 맞맞맞후임도 울고 저희 생활관은 다 울었다.”고 말하며 “항상 그렇게 우는 건 아니고 잘했던 친구들이 가면 우는데, 저는 잘했다기보다는 인기가 있었다”며 군대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그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진이 밝힌 인기의 비결은 “군대에서 받는 월급과 그 훨씬 이상을 애들 밥 사주는데 썼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은 “그 친구들은 이제 갓 스무 살이 되거나 아직 사회에 진출하지 않은 애들이 많은데 저는 금전적으로 훨씬 여유가 있으니까 ‘몸 건강하게 맛있는 거라도 많이 먹어야 하지 않겠냐’하면서 사주는 것이다”라며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또 “저희 생활관 말고 다른 생활관 애들도 데리고 나가서 고깃집에 갔다.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중대 내에서 ‘신’으로 불렸다”며 내심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진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팬들에 대해 “저희한테 ‘아미(팬덤명)’는 너무 안정된 곳”이라며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할 테니까 제발 저희와 오래 함께 있어주세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후임사랑에 이은 넘치는 팬사랑까지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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