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영과 출신 女배우
이혜숙·이정은·김민정부터
김향기·노정의·김환희까지
연극영화과 중에서도 졸업하기 어렵다고 소문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일명 연영과) 출신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우선 배우 이혜숙이 있는데요. 이혜숙은 1962년 출생해 1978년 미스 해태 우수상을 타며 연예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청순가련한 인현왕후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요. 이후 영화 ‘젊은 날의 초상’,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 흥행 영화를 만나며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연기상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드라마에서 악녀 역할을 주로 맡아 연기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아줌마로 변해버린 20대의 미진 역을 완벽 소화해 관심을 끌고 있는 배우 이정은 역시 한양대 연영과 출신입니다. 이정은은 연극 무대 조연출로 연기 관련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연기보다 연출 쪽에서 더 활동하던 이정은은 2019년 영화 ‘기생충’과 함께 연기력을 확실하게 인정받으며,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로스쿨’, ‘소년심판’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김민정이 한양대 연영과 출신인데요. 1988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데뷔한 후 아역 스타로 큰 인기를 끈 김민정은 수준급 연기력 실력으로 과거부터 연기력 논란 하나만큼은 없었습니다. 2004년 드라마 ‘아일랜드’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후,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과 연기력으로 ‘쿠도 히나’역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여진이 있습니다. 최여진은 대학 재학 중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했는데요. 모델 출신의 우월한 기럭지와 개성있는 얼굴, 털털한 성격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습니다. 최여진은 드라마 ‘황금신부’, ‘내 여자’, ‘외과의사 봉달희’,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1’등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수경, 이태란, 이미도, 류현경, 이청아, 김민하 등 다양한 여배우들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한편, 아직 재학 중인 배우들도 있는데요. 영화 ‘신과 함께’에서 귀여운 막내 차사 ‘이덕춘’ 역으로 주목을 받은 김향기,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보여준 ‘엔제이’ 역할로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노정의 외에도 김환희, 정다빈, 박지후 등의 배우들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입니다.
연기력 하나만큼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한양대 연영과 출신 여배우들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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