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과거 사고로 혼수상태
23일 ‘파친코’ 시즌2 공개
아역 배우로 데뷔해 단역으로 경력을 쌓으며 올라온 배우 이민호는 배우 정일우와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교 시절 옆 학교에 다니던 두 사람은 학교 축제에서 만나 우정을 다졌습니다.
이후 나란히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본격적인 데뷔를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러던 2006년, 오디션을 보고 대기 중이던 이민호와 정일우는 함께 바다로 우정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여행 장소에 도착하기도 전 두 사람은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이민호는 오른쪽 허벅지 뼈와 발목뼈가 부러지고,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등 심한 다리 부상에, 허벅지에 46cm 길이의 철심을 박는 등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목숨을 건 큰 수술에도 이민호의 몸은 호전되지 않았고 혼수 상태까지 가서 7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죠.
약 1년 간의 치료 및 재활로 무사히 회복한 이민호는 복귀했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며 수전증을 가지게 되었고, 정일우 역시 해당 사고로 2013년 뇌동맥류를 진단받았습니다.
부상을 딛고 열심히 활동한 두 사람은 모두 톱스타 반열에 올랐죠.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 영원의 군주’, ‘파친코’ 등에 출연하며 열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일우는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돌아온 일지매’, ‘해를 품은 달’, ‘황금무지개’, ‘해치’,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는 등 여전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죠.
죽을 고비를 함께 넘기고 우정을 다진 두 사람을 한 작품 속에서 만나도 참 반가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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