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
여군 1기 돈독한 우정 과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1기 10주년
뜻밖의 여배우들의 사적 모임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 배우 라미란이 여자들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고 하는데요.
라미란은 1일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1기 10주년. 이게 진짜 재미나다 재미나! 10년간 단톡방 유지한 것도 참 대단해! 오늘 못 모인 동기들도 너무 보고 싶다. 다음엔 시간 맞추자 얘들아”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1기 1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함께 여군 특집 1기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24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1기에는 라미란을 포함해 홍은희, 김소연, 맹승지, 박승희, 혜리 등이 출연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라미란은 예능에 출연하면 시원시원하고 화통한 성격으로 시선을 끌었는데요.
‘진짜 사나이’에서 역시 당직사관을 맡아 다른 생활관 점검 결과가 엉망인 것을 확인하고는 호통을 쳐 ‘주부 마녀’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라미란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육군 간부들은 실제로 라미란에게 입대 권유를 했다고 하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의 라미란이 새 드라마를 통해 단장으로 변신합니다.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라미란은 매란국극단의 단장 강소복 역을 맡았습니다.
강소복은 소리꾼으로 이름을 날리다, 여성 국악인들을 모아 국극단을 시작해 국극의 전성기를 연 인물로, 제자들에게 엄격하고 자기 자신에겐 더 엄격한 서늘하고 대쪽 같은 캐릭터입니다.
찰떡같은 캐스팅에 ‘정년이’ 측은 “라미란은 말이 필요 없는 배우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으로 ‘정년이’에 무게감을 불어넣었다”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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