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 최근 근황
데뷔 후 현재까지 스토리
화장실서 눈물 쏟은 사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비주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히트작마다 포착되는 여배우가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정난입니다.
김정난은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해 이듬해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이후 특별한 대표작이 없었던 김정난은 2000년대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여고시절’, ‘저 푸른 초원 위에’, ‘인생이여 고마워요’, ‘있을 때 잘해’,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서 감초 주연으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2년에는 김은숙 작가의 ‘신사의 품격’에서 ‘박민숙’ 역할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잇달아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SKY 캐슬’에서 자식의 대학 합격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나 현실을 깨닫고 충격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짧은 출연에도 역대급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에도 ‘사랑의 불시착’, ‘눈물의 여왕’ 등 히트작에서 감초 조연으로 열연해 시청률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예쁘장한 외모였던 김정난이지만, 의외의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는데요.
김정난은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 “여배우의 외모라는 게 지금처럼 관대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예쁘지 않으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콤플렉스를 고치기도 했는데 그래도 카메라에 안 받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스타’가 아닌 ‘배우’의 길을 걷기 단막극 출연도 개의치 않았던 김정난은 한 PD가 “어이, 단막극 전문 배우!”라고 부른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정난은 “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남들 눈에는 어쭙잖은 걸로 보이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처음에는 너무 화도 나고 슬퍼서 화장실에서 엉엉 울었다. 서러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에도 ‘평생 직업’인 배우 활동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김정난, 그 노력으로 지금까지도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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