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에서
조여정 옷 시중들던
엑스트라 정체 이제훈
영화 ‘방자전’에서 조여정의 옷 시중을 들던 엑스트라를 기억하시나요?
과연 지금은 뭘 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봅시다.
그 배우의 정체는 바로 이제훈인데요.
어린 시절 배우를 꿈꾸던 이제훈은 부모님의 반대로 공대 진학을 택했는데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생명 정보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대학 생활 중에도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깊이 고민하던 중 다시 연기를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이제훈은 부모님께는 비밀로 한 채 휴학한 후 연기학원에 등록했다고 합니다.
온갖 알바를 하며 돈을 벌었지만 연기 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이제훈은 결국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2008년 한국예술종합교 연기과에 입학하는데요.
그는 영화 ‘밤을 그들만의 시간’, ‘약탈자들’로 공식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동성애를 다룬 영화 ‘친구 사이?’로 독립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이제훈은 영화 ‘방자전’, ‘김종욱 찾기’ 등의 작품에서 단역을 맡았는데요.
특히 ‘방자전’에서는 조여정의 옷을 맞춰주는 한복장이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영화 ‘파수꾼’, ‘고지전’ 등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던 이제훈은 2012년 풋풋함 가득한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대중에게 각인됐는데요.
이제훈은 영화 ‘분노의 윤리학’, ‘점쟁이들’, ‘파파로티’, ‘아이 캔 스피크’, 드라마 ‘비밀의 문’, ‘시그널’, ‘내일 그대와’, ‘모범택시’ 등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 이제훈은 최근 영화 ‘탈주’에서 구교환과 호흡을 맞추며 목숨을 건 스릴러 탈주극을 보여줬는데요. 그는 현재 2025년 상반기에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촬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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