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반려견
도베르만 밤
단이, 단미 안한 모습
뾰족한 귀와 짧은 꼬리, 도베르만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외모인데요.
여기 펄럭이는 큰 귀에 길쭉한 꼬리를 가진 조금은 ‘독특한’ 도베르만이 있습니다.
바로 BTS의 멤버 정국의 반려견 ‘전밤’인데요.
밤이는 2021년 BTS의 자체컨텐츠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밤이는 앉아, 엎드려 등 정국의 말을 잘 따르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특히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밤이의 귀와 꼬리였습니다.
밤이의 견종인 도베르만핀셔는 보통 짧고 위로 솟아있는 귀와 뭉툭한 꼬리를 가진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단이(斷耳)’와 ‘단미(斷尾)’라고 칭합니다. 귀와 꼬리를 자른다는 뜻인데요.
단이와 단미는 원래 목양견이나 경비견으로 활동하는 도베르만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에는 주로 미용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미는 생후 일주일 이내에, 단이는 생후 2~3개월 경 귀를 자르고 패드로 연골을 고정해야 우리가 아는 도베르만의 모습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해 고통을 가하는 행위에 ‘단미’와 ‘단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밤이는 자연 그대로의 도베르만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단이, 단미 안한 도베르만 모습 처음 본다’, ‘도베르만 꼬리가 긴지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인간이 정한 아름다움보다는 본래의 가치를 존중해주는 정국의 모습은 큰 감동과 깨달음을 주었죠!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를 했는데요. 이후 정국은 밤이의 인스타계정을 개설해 ‘밤이자랑’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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