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신은정 부부
작품에서 만나 결혼해
무명 시절 결혼한 뒤 성공
전 재산 300만 원으로 여배우와 결혼한 무명 배우가 화제인데요~
그 주인공은 결혼 후 서로를 외조, 내조한 끝에 흥행작에 잇달아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박성웅, 신은정 부부입니다.
박성웅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했지만, 진짜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시생을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꿈을 위해 액션 스쿨에 들어간 박성웅은 1997년 영화 ‘넘버3’로 스크린 데뷔했지만, 이후 10년간 무명 시절을 겪었습니다.
“공부 못해서 연기하러 왔냐”라는 폭언을 들으면서 깡패 1, 2 같은 단역을 주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10년의 무명 시절 동안 편의점, 막노동, 비디오 가게 점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고, 한 때는 한 달에 5만 원으로 생활해야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부모님까지 사업에 실패해 월세를 전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긴 무명 생활을 하던 중 인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에 출연하게 된 박성웅은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극 중에서 부부로 출연했던 배우 신은정과 실제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연애 중 “너 내 꺼 할래?”라는 프러포즈로 결혼하게 됐지만, 당시 박성웅의 전 재산은 300만 원뿐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신은정은 “돈이 얼마 있는지는 결혼에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 사람이 가진 잠재력을 더 크게 봤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은정의 선구안대로 박성웅은 결혼 후 오히려 승승장구했는데요~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 ‘역린’, ‘무뢰한’, ‘오피스’, ‘검사외전’, ‘석조저택 살인사건’, ‘꾼’, ‘안시성’, ‘공작’, ‘내안의 그놈’, ‘웅남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계백’, ‘빅히트’, ‘영광의 재인’, ‘각시탈’, ‘우와한 녀’, ‘리멤버-아들의 전쟁’, ‘사냥개들’, ‘국민사형투표’, ‘좋거나 나쁜 동재’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습니다.
한편 박성웅, 신은정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결혼으로 더 행복해진 두 사람, 정말 부럽네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