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
녹색어머니회 활동
‘다들 하는 것’
배우 고소영이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소영이 교통지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애들 학교 데려다주면서 고소영 봤다. 녹색 어머니 활동도 하는거 보니 보기 좋다. 고소영이 녹색 어머니라니. 세월 빠르다’라고 부연했는데요.
고소영은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너무 민망하다. 다들 하는 거다. 대중이 절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느끼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말 재미있게 했다. 선글라스는 다른 엄마들이 눈이 부시니까 꼭 쓰라고 해서 썼다. 제복 같은 걸 입어야 한다. 입어보니 청바지에 가장 잘 어울리더라”라고 말했는데요.
고소영은 “유난 떤 건 아니다. 어떤 어머니가 찍은 사진이 엄마들 단체 모바일 채팅방에서 돈 것 같다. 그게 갑자기 기사화된 거다. 정말 당황스럽더라”라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는데요. 1997년 영화 ‘비트’에 출연한 고소영은 당돌하면서도 순애보 있는 ‘로미’ 역을 맡아 당대 남성들의 이상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고소영은 드라마 ‘맨발의 청춘’, ‘추억’, ‘푸른 물고기’, 영화 ‘연풍연가’, ‘러브’, ‘이중간첩’ 등에 출연했는데요.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고소영은 장동건과의 결혼 이유에 대해 “타이밍이 잘 맞았다. 남사친으로 만났다가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는 있었다”라며 “어릴 때 동건 씨가 되게 순하고 약간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었다. 그런 모습이 매력적이진 않았는데 ‘친구’라는 작품에서 상남자 동수 역할을 하면서 남자다워진 시기가 있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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