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육두문자 터뜨려
“이렇게 인생 마감하는구나”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방송인 박명수가 예능 촬영 도중 육두문자를 터뜨려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를 비롯한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네 사람이 ‘페트라’의 하이라이트 코스인 ‘알 데이르’ 등반에 나섰는데요.
이들은 가이드의 추천에 따라 ‘페트라의 꽃’이라 불리는 알 데이르 정상에 도전했지만, 정작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거친 돌산과 800여 개의 계단이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이어진 극한의 코스는 그야말로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를 시험했습니다.

특히 막내 이무진은 너무나 힘든 코스에 “대호형이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김대호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가장 체력이 약한 것으로 예상됐던 박명수는 역시나 거친 숨을 몰아쉬었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인생 마감하는구나”라고 토로해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급기야 박명수는 앞서가던 메인 PD를 향해 육두문자를 쏟아내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어 박명수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자신을 이끄는 김대호와 이무진을 마주하자 절망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마지막에 강한 악마 둘을 만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네 사람은 정상에 도착했고,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알 데이르’의 장관 앞에서 말문을 잃었는데요.
이렇듯 고난 끝에 마주한 절경은 모든 육체적 고통을 잊게 할 만큼의 감동을 안겼습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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